로터스, 새로운 하이퍼카를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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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 윌리엄스와 손잡고 하이퍼카를 만들까?

F1 에서 유명한 윌리엄스의 자회사 '윌리엄스 어드밴스드 엔지니어링(Williams Advanced Engineering)' 과 기술의 연구 및 개발을 공유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은 이후, 로터스에서 하이퍼카를 만들지 않을까 기대가 되고 있다.로터스의 경량 구조 및 고급 재료와 윌리엄스 어드밴스드 엔지니어링의 기술은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갖출 것으로 기대되는데, 포뮬러 E 에 적용되는 배터리 기술을 갖추고 있는 윌리엄스는 이미 재규어 C-X75 컨셉트에 적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만든 경험이 있는 만큼, 하이퍼카에 대한 기대가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해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컨셉은 Antonio Paglia 라는 디자이너의 작업으로, Lotus Evil Vision GT 로, 이름답게 강력함이 돋보이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위해서 바닥까지도 고려한 디자인이며, 사이드미러는 카메라로 대체하여 공기역학을 극대화 하였고, 포뮬러 1과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특히, 애스턴마틴(Aston Martin) 의 발키리(Valkyrie)와 메르세데스 - AMG One 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아직 파워트레인에 대해서는 언급이 딱히 없지만, EV 혹은 하이브리드로 갖춰질 것이 예상되며, 미드쉽 구조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어쩌면 로터스가 갖고 있는 매력인 '순수함' 이 많이 사라지고, 철저하게 럭셔리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략이 아닐까 싶다. 집착에 가까운 경량화와 함께 편의성은 전혀 고려치 않았던 브랜드에서 빠르게 달리면서도, 럭셔리한 하이퍼카를 만드려는 것은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자세한 것은 시간을 두고 지켜볼 일이지만, 로터스의 하이퍼카 컨셉이 반가운 이유는, 점점 더 치열해질 럭셔리카 시장에서 다양한 경쟁모델들을 구경해볼 수 있기 때문은 아닐까 싶다.




<추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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