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3종류의 SUV 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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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3종류의 SUV 라인업을 만든다

2019 현대차 그룹의 시무식에서 제네시스 SUV 라인업으로 보이는 차량이 노출되었다. 흔히 보아왔던 미드사이즈 SUV 인 GV80 외에도 더 큰 사이즈의 풀사이즈 SUV 와 컴팩트 사이즈 SUV 라인업을 포함해 3가지의 SUV 라인업을 갖출 것을 예상해볼 수 있다. 그리고, 세단 라인업인 G70, G80, G90 처럼 SUV 라인업의 이름 역시 GV70, GV80, GV90 을 예상해볼 수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사업 경쟁력의 고도화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해외 진출 및 SUV 모델 라인업의 확대를 언급한 만큼, 제네시스의 새로운 SUV 라인업 확장은 확실해 보인다.

이미 제네시스는 컴팩트 사이즈의 럭셔리 SUV 의 존재를 언급한 바 있었고, 미드사이즈 SUV 는 GV80 으로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마치 컴팩트, 미드사이즈, 풀사이즈 SUV 라인업은 캐딜락의 SUV 라인업인 XT4, XT5, 에스컬레이드를 보는 것 같기도 하다. 

GV80 은 어떤 차?

미드사이즈 SUV 인 GV80 은 세종류의 제네시스 SUV 중 가장 먼저 선보일 모델이다. 컨셉트카를 통해 이미 많은 부분들이 노출되었지만, 실제 양산차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고, G90 과 같은 형태의 크레스트 그릴과 함께 더욱 확실한 쿼드램프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벤츠 GLE 및 BMW X5 등의 SUV 와 경쟁할 것으로 기대되며, 후륜구동 베이스의 HTRAC 과 함께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니크한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엘레강스하면서 다이나믹한 디자인으로 경쟁 SUV 모델과 당당하게 맞설 수 있을 정도의 퀄리티를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다. 

그리고, G90 와 마찬가지로, 실내는 수평적 형태로 한국적인 디자인과 안정감을 갖추게 될 것이며, 기존 자동차 실내 디자인과는 많이 다른 형태를 띄게 될 것이라고 한다.

한편, 시무식에서 노출되었던 제네시스 대형 럭셔리 SUV. GV90 은 3열까지 탑승 가능한 7인승 모델로 나올 가능성이 농후하며, 2020년쯤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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