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쏘나타, 2019 서울모터쇼에서 터보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 공개
- 자동차 뉴스
- 2019. 3. 29. 21:33
신형 쏘나타 - 1.6 터보와 하이브리드 공개
2019 서울모터쇼의 주제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 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러한 주제에 걸맞는 차량들을 전시해놓고 있다. 친환경 수소전지차량인 '넥소(NEXO)' 부터 고성능 커스터마이징 튜닝 'N퍼포먼스 파츠' 의 방향성을 담은 쇼카 'N퍼포먼스 카' 도 선보이고 있었는데, 무엇보다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통한 친환경적 진화와 지능화된 자동차. 그리고, 새로운 모빌리티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는 신형 쏘나타를 공개하면서 그러한 주제를 잘 맞추고 있다.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신형 쏘나타를 발표하면서, 고객의 성원에 부응하고 보다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신규 라인업을 선보인다면서, 올해 6~7월에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1.6 터보 모델을 본격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상엽 전무도 나와서 신형 쏘나타 1.6 터보 모델을 소개했는데, 보다 다이나믹한 디자인과 성능을 선보이는 1.6 터보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강조했는데, 관람객들 역시 1.6 터보모델에 대한 관심들이 높았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이전 모델 대비 10% 향상된 연비. 20km/L 의 연비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었는데, 지금까지의 하이브리드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쏘나타의 루프에 설치한 태양광 패널을 통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솔라루프' 를 국내 양산차 최초로 적용한 점이 눈여겨 볼만하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솔라루프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통해 1년에 약 1,300km 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하는데, 관리나 내구성 등에서 의구심을 가져볼만 하겠지만, 극도의 효율성을 위한 선택으로 기존의 하이브리드를 뛰어넘는 친환경적인 모습과 새로운 모빌리티의 비전을 단순한 비전이 아니라, 실제 양산으로 가져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솔라루프를 통해 연비의 개선 뿐 아니라, 장기주차시에 배터리가 방전되는 것을 예방하며, 여름철에 차량 내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역시 올해 여름에 출시가 될 예정이다.
신형 쏘나타 터보는 와이드한 인테이크홀과 함께 새롭게 적용된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이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1.6 터보 쏘나타는 180마력, 27.0kg.m의 토크를 보이는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다고 한다. 기존의 1.6 가솔린 터보엔진과 비교하면 출력은 낮아진 것이다.
한편, 후면부의 머플러 팁은 아반떼 스포츠에 적용된 타입의 팁과 비슷한 모양인데, 후에 N Line 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보여지는데, 아마도 듀얼 머플러 팁으로 튜닝할 사람들이 많이 느껴지는 디자인이다.
한편, 친환경 차량인 수소전지차 '넥소(NEXO)' 도 전시되어 있는 넥쏘 빌리지에서 그동안 구경해보기 힘든 수소전지차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다.
그리고, N 빌리지에서는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모델 N 이 말하는 운전의 즐거움과 함께, 커스터마이징이 장착된 벨로스터 N 과 함께 45가지의 커스터마이징 튜닝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다양한 차량을 전시한 현대자동차에서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비전과 운전의 즐거움에 대해 관람을 해보는 것도 2019 서울모터쇼를 관람하는 방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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