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LPG 도넛탱크 특허 확보

가장 많이 선택받은 LPG 차의 비결! 도넛탱크

르노삼성자동차가 기존 LPG 차량의 단점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도넛탱크 LPG 차에 관한 핵심특허에 대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 결정을 통보받고 등록절차를 마무리했다고 한다. 이번 특허결정은 특허청의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 취득한 것으로, 도넛탱크 고정 시스템에 대한 기술로, 높은 하중의 원형 탱크를 차체의 뼈대에 해당하는 양측 사이드빔(Side Beam) 에 브라켓으로 안정적으로 결합하여 후방 충돌시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이 기술을 통해 협소한 트렁크 공간으로 인해 고객들이 꺼려했던 기존 친환경 LPG 차량의 단점을 해소할 수 있었다.

 

이전까지 바이퓨얼(bi-fuel) 차량 등에 사용되던 도넛탱크 시스템은 작은 원형의 LPG 탱크가 스페어 타이어 위치의 플로어 상에 직접 고정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80리터 급의 하중이 높은 현재의 도넛탱크에 이 방식을 적용할 경우에 후방 충돌시 탱크가 이탈될 수 있어 가스 누출이나 뒷좌석 승객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으며, 또한 소음진동이 심해 불만이 컸었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자동차는 차량의 사이드빔에 주목하여 후방 충돌시 충격을 완화시키면서 차체를 보호하기 위한 사이드빔의 특성을 도넛탱크에 접목시켰다. 특허 기술에 따라 후방 충돌시 도넛탱크가 이탈되거나 뒷좌석 공간으로 칩입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안정성을 크게 높였으며, 여기에 포스코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두께를 보강하고 고강판을 도넛탱크에 적용하여 안정성을 이중으로 확보했다고 한다.

 

또한, 도넛탱크가 NVH(소음진동) 등 상품성에 영향을 주기 않도록 하기 위해 하부 플로어와 접촉되지 않는 플로팅 구조를 채택했으며, 이러한 플로팅 구조를 통해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것과 함께,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도넛탱크 내부 연료펌프의 진동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최소화하여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QM6 와 SM6 LPe 모델에 도넛탱크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가솔린 못지 않은 주행성능과 승차감 및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갖춰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LPG 승용차 누적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