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수출하던 사우디 아라비아, Lucid 전기차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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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라비아, Lucid(루시드) 전기차를 만든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석유를 수출하는 나라다. 그리고, 그 강력한 오일머니로 경제발전을 하고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석유를 수출하던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이제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 아직 확실한 내용은 아니지만, 최근 전기차 생산업체로 주목받고 있는 루시드(Lucid) 의 전기차 공장을 세우고, 전기차를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루시드(Lucid) 와 사우디 아라비아의 국부 펀드인 PIF(Public invesment Fund) 가 서로 협의 중이라고 하는데, 홍해 부근에 위치한 제다 라는 항구도시 근처에 새롭게 공장을 설립하고, 유럽과 아이사에 수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제다 외에도 네옴(Neom) 이라는 도시도 후보 도시 중 하나라고 한다.

 

아직, 이러한 공장설립에 대한 내용은 확정되지 않고 있지만, 루시드(Lucid) 가 테슬라의 기가 상하이 등을 통해, 제조 시설이 한곳만 있는 것보다 두곳 이상 있다는 것이 유리하다는 점을 통해 미국 공장 외에도 수출에 유리한 지역에 투자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재미있는 점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국부 펀드 PIF 는 테슬라에도 투자를 했었는데, 2020년에 모든 주식을 매각했다고 한다.

 

석유수출을 하던 나라에서 전기자동차를 생산하고 수출하는 나라로 가려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움직임을 보면, 전세계적 흐름과 패러다임의 변화이다. 또한, 사우디 아라비아는 2035년까지 석유에 의존하지 않는 나라로 만든다는 목표로, 석유 수출로 벌어들인 부를 기술투자를 통해 앞으로는 석유와 시장 변동에 독립적인 경제를 건설한다는 것을 목표로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

 

루시드(Lucid) 역시, 최소 2조 달러의 가치가 있는 PIF 국부펀드와 함께 한다면, 지리적 이점을 통해 아시아와 유럽에 차량 수출이 용이할 것이며, 전기차다운 럭셔리한 전기차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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