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용 보조배터리 - 'ZipCharge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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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용 보조배터리 'ZipCharge Go'

전기차를 타본 사람이라면, 주행가능거리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의 식은땀을 한번은 경험해 본 적 있을 것이다. 일반 내연기관과 달리, 전기차의 배터리가 다 소모되고 나면, 엄청나게 난감해할 수 있는데, 영국의 스타트업 '집차지(ZipCharge)' 에서 집차지 고(ZipCharge Go)' 라는 전기차용 보조배터리를 공개했다. 4kWh 와 8kWh 두가지 용량의 제품이 있으며, 30분 만에 약 32km 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을 정도로 충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전기차용 보조배터리는 여행용 캐리어처럼 보이는데, 무게는 약 22.5kg 으로, 수납식 손잡이 및 바퀴가 달려 있어서 이동이 쉬운 편이며, 앞서 설명한 4kWh, 8kWh 두가지 제품 중 8kWh 제품은 1시간동안 충전하면 65km 까지 주행이 가능할 수 있으며, DC 콤보가 아닌, Type 2 소켓을 사용하여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휴대폰 보조배터리마냥 트렁크에 '집차지 고' 를 넣고 다닌다면, 전기차 충전과 주행가능거리에 대한 스트레스가 조금 줄어들 수 있겠지만, 얼마나 사용할지는 모를 일이다. 무게가 22.5kg 에 달해, 그만큼 차량 무게가 증가하는 것은 물론, 큰 부피를 차지하는 만큼평소에 갖고 다닐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별도의 충전시설이 없는 숙박시설 등에서 고객편의를 위해 비치해두면 괜찮을 것으로 보여진다.

 

혹은 전기차로 차박캠핑을 가는 사람에게는 유용할 것으로도 보여지며, 전용 앱을 통해 충전상태 및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집차지고는 2022년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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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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