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 모빌리티 쇼 – 모빌리티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다
- 자동차 뉴스
- 2021. 11. 25. 23:22
새로운 모빌리티의 비전을 보여주는 2021 서울 모빌리티 쇼
11월 26일(금)부터 12월 5일(일)까지 총 10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 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1 서울 모빌리티쇼에는 완성차 브랜드, 부품, 모빌리티 분야에서 전 세계 6개국, 10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차량도 있고,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차량도 있는 등, 총 19종의 신차가 공개되며, 콘셉트카 5종을 포함해 약 78종의 차량이 전시,공개된다. 그리고, 킨텍스 9홀 하역장 및 중앙관장에서 모빌리티 시승행사(기아, 아우디, 제네시스)도 있으니,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시승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아우디(Audi)
아우디(Audi) 에서는 A6 e-tron 컨셉트카와 함께 RS e-tron, e-tron GT, e-tron, e-tron Sportback 등 친환경차량을 전시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Q2, Q5, RS5, RS7 등 다양한 차량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우디에서 눈여겨 볼 만한 차량은 역시나 친환경차량으로, e-tron GT 인데, 최고출력 646마력, 84.7kg.m 의 토크를 보이며, 제로백 3.6 초에 불과하며, 부스트 모드를 사용하면 3.3초의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1회 충전으로 472km 를 주행할 수 있는 아우디 e-tron 은 내연기관에 가까운 전기차로, 아우디만의 프리미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세라티(Maserati)
마세라티(Maserati) 에서는 미드쉽 슈퍼카 MC20 을 비롯해 르반떼 GT 하이브리드, 기블리 프라그먼트 LE 차량과 콰트로포르테 트로페어, 르반떼 F 트리뷰토를 전시하고 있다. 관심있게 볼 차량은 MC20 으로, 버터플라이 도어(Btterfly doors) 가 아름다우면서도 유려한 모습이 인상적이며, 3.0리터 V6 신형 네튜노(Nettuno) 엔진을 장착하고 최고 630마력, 최대토크 74.4kg.m 의 토크에 제로백 2,88초, 최고속도 326km/h 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또한, 르반떼 하이브리드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로, 곳곳에 하이브리드임을 알 수 있는 블루컬러 포인트가 눈에 띈다. 회생제동시스템이 적용된 브레이크 캘리퍼에도 블루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다. 파워트레인은 기블리와 동일한 2.0 터보 엔진으로 최고 330마력, 최대토크 45.9kg.m 이며, 50:50 의 무게배분을 자랑한다.
BMW
BMW 에서는 눈여겨 볼만한 차량은 바로, iX, iX3 이고, Mini 일렉트릭이 눈여겨 볼 만하다. BMW i3 이후 7년만에 나온 전기차로, iX40, iX50, iX60 이 공개되었는데, iX60 은 내년 하반기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iX40 은 326마력, 64.0kg.m 의 토크를 보이며, 제로백 6.1초의 성능과 313km 의 주행거리를 보이고, iX50 은 523마력, 78.0kg.m 의 토크에 제로백 46초, 주행가능거리는 447km 를 보인다. 새로워진 대형 키드니 그릴이 인상적이며, 실내에서는 iX 크리스털 기어가 눈에 띈다.
미니(MINI) 는, 폴 스미스 디자이너와 협업한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 ‘미니 스트립’ 이 전시되어 있으며, 내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미니 일렉트릭이 눈여겨 볼 만하다. 1회 충전으로 234km 를 주행할 수 있고, 최고출력 184마력, 270Nm 의 토크를 보이는 미니 일렉트릭은 제로백 7.3초, 최고속도 150km/h 의 성능을 보여주어 도심 속 주행을 하며, 미니만의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또한, 순수전기 모터사이클 BMW CE04 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는데, 1회 충전으로 약 130km 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고, 42마력의 전기모터로 도심에서 주행하기에 좋으며, 드라이빙의 즐거움도 놓치지 않았다.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 Benz)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 Benz) 에서는 EQS 와 EQA 가 눈에 띈다. EQA 는 EQ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디자인이 인상적이며, 190마력의 출력과 375Nm 의 최대토크를 보여주며, 1회 충전시 주행가능거리가 306km 이다.
그리고, EQS 는 EQS 450 + AMG Line 을 전시했는데, 진보적이며 럭셔리한 디자인과 실내의 MBUX 디자인이 럭셔리함을 더해준다. 그리고 1회 충전시 478km 의 주행가능거리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매우 넓은 실내공간을 보여주고 있다.
EQE 또한 공개되었는데, 기존 E 클래스와 비교해 실내가 80mm 길어져 더욱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연출하고 있으며, 외관으로는 EQS 와 큰 차이를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로 비슷한데, 헤드라이트의 DRL에서 차이가 있다. EQE 는 최고 215kW, 530Nm 의 토크를보여주어 WLTP 기준 최대 660km 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더 뉴 EQB 와 EQA 가 전시되어 있으며, G 바겐의 전동화 모델인 EQG 컨셉트카 역시 전시가 되어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자동차(Hyundai)
현대차에서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에 대한 기대감(Greetings From The new Future) 라는 컨셉으로 현대차의 미래 비전을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전시를 기획했다. 현대자동에서 눈에 띄는 차량은 아이오닉 5다. 이미 공개된 아이오닉5 이지만, 4세대 자율주행시스템을 적용하고, 도심주행에서 테스트주행을 시범운영하기 위한 차량이다. 라이더 장비와 카메라 등이 부착되어 있는데, 국내 자율주행 환경에 적합하도록 현대차에서 자체 제작된 것으로, 단순하게 기술의 진보를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는 컨셉응ㄹ 보여주고 있고, 퍼스널 모빌리티를 자율주행의 영역으로 확장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참고로, 자율주행 레벨 1은 속도와 제동을 제어하는 단계이며, 레벨 2는 방향까지 조절할 수 있고, 레벨3는 신호와 도로 흐름을 인식해 차가 주행에 개입하는 단계이다. 레벨 4는 목적지를 입력하면, 목적지까지 운전자의 조작 없이 알아서 이동하는 수준인데, 일부 제한적인 상황에서 운전자의 조작이 필요한 수준이다. 레벨 5는 완전자율주행 단계로, 영화에서처럼 운전자가 개입할 필요가 전혀 없다.
이 외에도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스팟(Spot) 과 아틀라스(Atlas) 를 전시하고 있어, 일상에서 사람을 돕는 로보틱스 기술이라는 개발 철학을 전달하고 있다.
포르쉐(Porsche)
포르쉐(Porsche) 에서는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과 911 타르가4 GTS, 99X 일렉트릭 레이싱카 등을 비롯해 12종을 전시하고 있다. 이 중 눈여겨 볼 만한 차량은 파나메라 4E 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과 911 타르가 4 GTS 인데, 파나메라4 E 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은 아시아 프리미어로, 17.9kWh 배터리를 적용하고 330마력의 2.9리터 바이터보 V6 엔진에 전기모터를 더해 총 462마력의 출력을 발휘해 제로백 44초에 최고속도 280km/h 의 성능을 자랑한다.
911 타르가 4 GTS 는 3.0리터 6기통 수평대향 트윈터보 엔진으로 490마력, 58.2kg.m 의 토크를 내며, 최고속도 307km 에 제로백 3.5초의 성능을 자랑한다. 카본파이버 풀 버킷 시트와 경량 글래스 등을 사용해 최대 25kg 의 무게를 줄여 더욱 다이나믹한 주행감성을 자랑한다.
포르쉐 99X 일렉트릭은 시즌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에 도전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E-드라이브 테크놀로지를 입증할 예정인 차량인데, 포르쉐가 모터스포츠에 깊이 뿌리내린 브랜드라는 점을 증명하고 있다.
기아(KIA)
기아(KIA) 에서 가장 눈여겨 볼 차량은 바로, 신형 ‘니로(NIRO)’ 다. 5년만에 새롭게 출시한 2세대 모델로 ‘하바니로’ 컨셉트카의 컨셉을 계승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인상적인데, 심플하고 하이테크한 감성으로, C 필러 라인에 맞춰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햡)를 적용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보여주는데, 전면은 타이거 페이스 디자인을 후드에서 휀더까지 확장시켰으며,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LED DRL 이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강조해준다.
니로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두 모델을 전시하고 있는데, 전기차의 실내는 공개하지 않았고, 하이브리드는 대시보드에서 도어트림으로 이어지는 대각선 사이에 와이드한 디스플레이를 배치하고 있으며,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를 적용해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이 외에도 SKT 에서는 NUGU AUTO 서비스를 시연해주고 있으며, 상용 전기차인 마스타전기차와 대창모터스 및 블루샤크 전기바이크가 전시되어 있다. 이렇게 2021 서울 모빌리티쇼에서는 전동화 자율주행 추세에 맞춰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미래를 엿볼 수 있다.
<추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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