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만든 반려견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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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는 맛이 있네

폭스바겐에서 소시지를 만든다는 사실도 신기했는데, 이번에는 반려견을 위한 장난감이 있다. 그것은 바로, 폭스바겐이 반려견 장난감에 아주 큰 영감을 주면서(?) 만들어진 장난감 ‘KONG’ 이다.

 

1970년에 Markham(마캄) 이라는 사람이 운영하던 자동차 수리점에서 반려견 장난감 KONG 이 시작되었다. 마캄은 덴버에 자동차 수리점을 운영했고, 주변의 치안을 위해 경찰에 추가 순찰을 요청했다. 하지만, 예산 삭감 등의 이유로 이를 거절하는 대신, 독일 셰퍼드를 경비견으로 입양하는 대안을 제안했고, 마캄은 이를 받아들였다. 입양한 이 셰퍼드의 이름은 ‘Fritz’ , 경찰견으로 교육 받던 중 무언가를 계속 씹는 버릇 때문에 훈련에 집중을 못해 퇴소당했었다.

 

 

입양된 셰퍼드 Fritz 는 마캄의 정비소에 있던 라디에이터 호스까지 깨물고 놀았는데, 어느 날 마캄이 폭스바겐 Type 2 를 정비하던 중, Fritz 가 뭔가 계속 씹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건 바로, 서스펜션에 있는 스톱퍼로 계속 씹어도 찢어지지 않고 Fritz 의 치아도 손상되지 않았던 것에 마캄의 눈길을 끌었다.

 

그래서 마캄(Markham) 은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받아 오랜 연구 끝에 독성 등의 문제가 없는 지금의 반려견 장난감 KONG 을 만들어냈다. 1976년부터 KONG 의 판매가 시작되었고, 지금까지도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반려견 장난감 중 하나가 되었다. 폭스바겐이 직접 만든 것은 아니었지만, 어쩌다보니(?) 반려견 장난감 제작에 큰 영감을 준 것이다.

 

 

그리고, 이제 KONG 은 폭스바겐 ID. Buzz 와 강아지의 날을 위한 특별 콜라보레이션 에디션으로 만들어졌다. 가격은 $13.99 이며, 구매한 장난감 하나당 동물 보호소에 하나씩 기부된다고 한다.

 

작은 에피소드에서 시작된 반려견 장난감과 이런 헤리티지를 놓치지 않은 폭스바겐의 콜라보레이션에 살포시 미소를 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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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398 500 A 는 '소시지' 폭스바겐 정식 파츠넘버 중 '199 398 500 A' 는 2019년도 폭스바겐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파츠다. 바로 '소시지' 이다. 폭스바겐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모델은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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