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에제거, '에어컨' 을 켜야 한다
- 자동차 칼럼
- 2018. 11. 20. 11:53
겨울철 성에제거, '에어컨' 을 켜야 한다
어느덧 아침에 영하의 날씨다. 정말 추워진 날씨에 지하주차장 등의 실내주차가 아니라면, 아침 출근할 때에 자동차 앞유리에 잔뜩 낀 '성에' 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이 성에제거를 제대로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히터? '에어컨' 이 가장 효과적이다.
성에는 왜 생길까?
성에가 많이 끼는 이유는 자동차 실내외의 온도차 때문이다. 추운 날에 히터를 틀고 집까지 와서 주차를 해놓고, 밤새 추워진 날씨 탓에 온도차가 커지면서 성에가 끼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왜 '에어컨' 을 켜라는 것일까? 성에가 생기는 이유가 큰 '온도차' 에 의한 것인 만큼, 그 온도차를 줄여주기 위해서 히터가 아니라 '에어컨' 을 켜야 하는 것이다.
히터를 틀면 온도차가 더욱 커져서 실내의 김서림이 더 생기게 되고, 성에제거에 시간이 더 오래 걸리게 된다. 요즘에는 성에제거버튼(Defroster Mode) 가 있어서 여름에도 자주 사용하곤 하는데, 이 버튼을 누르면 '에어컨' 이 자동으로 켜지게 된다. 보통 공조장치에 있는 'FRONT' 버튼을 누르면 에어컨이 켜지는 이유에 대해 궁금했다면, 이제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자.
성에 예방법은?
실내 주차를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여건이 되지 않을 때에는 앞유리 커버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세차할 때에 실내쪽도 깨끗하게 해놓으면 김서림이 덜 생기게 된다. 그리고, 성에제거용 칼은 앞유리에 흠집이 생길 수 있으며, 뜨거운 물을 부으면 순간적인 온도차에 의해서 유리에 크랙이 갈 수 있으니 성에가 완전히 제거되어 시야확보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안전운전에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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