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간단 시승기 - 플래그쉽 대형 SUV




플래그쉽 대형 SUV 팰리세이드(Palisade)


동급 최대! 플래그쉽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런칭행사에서 간단하게 팰리세이드 2.2D 모델을 시승해보았다. 행사는 지난 11일(화), M&C WORKS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고, 그동안 궁금했던 팰리세이드의 모습을 확인해볼 수 있었고, 간단하게 왕복 40여 km 정도의 거리를 주행하며 시승을 해보았다. 늦은 밤 시승이라 낮에 시승했던 기자단과는 차이가 있었지만, 팰리세이드의 주행성능과 편의, 안전사양을 간단히 체크해볼 수 있었다.



팰리세이드는 케렌시아(Querencia*) 라는 현대인의 트랜드를 잘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팰리세이드는 신차 기획과 설계, 평가 단계부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하고 반영한 차량으로, 공간으로써의 자동차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케렌시아(Querencia) :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며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 또는 그러한 공간을 찾는 경향



뛰어난 볼륨감. 그리고, 입체적인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이 강인하며, 대담한 디자인을 완성하고 있고, 지금까지 현대자동차의 디자인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동안 패밀리룩을 통해 비슷한 디자인들이 있었다면, 이제는 현대 룩(Hyundai Look) 을 통해 모델과 차급의 특성을 살린 디자인을 적용해 나갈 것이라는 이상엽 전무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앞으로 현대자동차의 디자인들이 바뀔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팰리세이드(Palisade) 는 11월 29일부터 진행된 사전계약이 12월 10일까지 총 20,506 대나 계약되었다. 열흘이 넘는 기간동안 2만대가 넘는 사전계약 대수는 팰리세이드의 인기를 증명한다. 그도 그럴 것이 가격이 매우 뛰어났기 때문으로 보여지는데,  2.2 디젤 모델 익스클루시브는 3,622만원, 프레스티지 4,177만원, 가솔린 3.8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75만원, 프레스티지 4,030만원(2WD 기준, 개별소비세 3.5% 적용, 7인승 기준) 으로, 바로 아래에 있는 싼타페 TM 을 위협할만한 가격이기 때문이다.


대표이미지


팰리세이드는 영등포 타임스퀘어(12월 15일~16일), 파미에스테이션(12월 22일~23일), 하남 스타필드(1월 5일~6일) 에서 전시되며, VR 체험존을 구성하여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현대 모터스튜디오(강남)에서는 차량 전시와 함께 VR 체험 및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소품을 전시하여 '나만의 영역' 이라는 테마에 어울리는 '컬렉션 존' 이 꾸며질 예정이라고 한다.



실제로 본 팰리세이드(Palisade)는?


시승모델인 2.2D 모델은 202마력, 45.0kg.m 의 토크로 대형 SUV 인 팰리세이드에 어울릴만한 출력을 보여준다. 3열 공간까지 여유있게 사용할 수 있는 팰리세이드는 1열에서도 이미 브릿지 타입 하이콘솔과 버튼식 기어 셀렉터(SBW, Shift By Wire)가 곳곳에 더 여유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었으며, 인체공학적 설계로 감성을 높였다.




그런데, 여기에서 알아야 할 점이 있다. 바로, 팰리세이드는 플래그쉽 대형 SUV 이지, 럭셔리카는 아니라는 점이다. 가격을 생각해보면 그 의미를 더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는데, 가족들이 여유있게 타고 다닐 수 있는 대형 SUV 답게 넓은 내부공간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그리고, 팰리세이드는 8단 자동변속기와 R-MDPS 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드라이브 모드와 노면 상태에 따라 구동력을 배분하는 전자식 사륜구동 HTRAC 을 탑재했는데, MUD, SAND, SNOW 등의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험로주행 모드가 국산 SUV 최초로 적용되어 있었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 다양한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 가 기본 적용되어 안전과 함께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즐거운 운전이 가능하도록 신경을 썼다.



뒷좌석은 2열은 물론, 3열까지도 뛰어난 공간을 보여주었는데, 카니발보다도 넓은 공간이라고 느껴질 정도였다. 각 자리마다 USB 충전포트가 있었으며, 컵홀더가 있어서 어느자리에 있어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으며, 3열의 경우에는 버튼 하나로 시트를 접고 펴고 할 수 있어서 공간의 활용성은 극대화된다.



그리고, 미세먼지 정보를 알려주는 것과 함께 동급. 그리고 이 가격대에서는 다른 차량이 넘보기 힘든 가격 경쟁력을 충분히 갖추었다.



무겁다던데, 가속은 어떨까?


동급 최고 연비인 12.6km/L 의 연비를 보이는 2.2D 모델은 45.0km.g 이라는 토크와 8단 자동 변속기가 악셀을 밟으면 부드럽게 달려나간다. 나중에 더 오랜 시간동안 시승을 해보면 더욱 자세히 알겠지만, 일단 싼타페 TM 의 8단 자동변속기보다 진일보된 세팅을 보여주었다.




8단 자동변속기의 변속이 더 부드럽고 빨라졌으며, 디젤특유의 초반 가속이 조금은 굼뜨기는 하지만 시원시원하게 거침없이 도로를 내달렸다. 무게는 싼타페 2.2D 와 비교해서 100kg 정도 무겁지만, 답답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3.8 가솔린 모델은 어떨지 궁금해졌다. 



후에 더 오래 팰리세이드를 시승할 기회가 있어서 간단하게 시승소감을 적자면, 수평형의 와이드한 레이아웃이 눈에 띄는 실내에서 SUV 치곤 매우 정숙함을 느낄 수 있었다. 140km/h 에서도 조용히 대화가 가능했으며, 고해상도 7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와 HUD 는 뛰어난 시인성으로 주행중 필요한 정보를 잘 알려주었고, 10.25인치 고해상도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인포테인먼트를 즐기기에 충분했다.



총평 : ★★★★★+★


팰리세이드의 첫인상은 매우 만족이었다. 이 가격에 이 성능. 그리고 뛰어난 경쟁력은 타사의 경쟁모델은 물론, 자사의 SUV 까지도 위협할만큼 훌륭하다. 상품성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첫인상은 매우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따로 별도의 튜닝을 해보고 싶다면, 악셀반응을 좀 빠르게 해주는 실리콘호스 튜닝이나 사이드스텝. 그리고, 프론트 그릴이 따로 나온다면 남들과는 색다른 팰리세이드를 꾸미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 같다. 브레이크는 아쉽지 않은 성능이지만, 고속주행. 그리고 휠 사이로 휑하게 보이는 캘리퍼가 마음에 안든다면 이 역시도 브레이크 튜닝을 해볼만한 이유가 될 것 같다.



디자인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이미 2만대가 넘는 사전계약대수가 이 차의 상품성을 말해주고 있다. 겉으로는 싫다면서 속으로는 갖고 싶어하는 마음. 팰리세이드는 앞으로도 꽤나 높은 인기를 끌 것이 확실해보인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0)

Copyright © 'RGB STANC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