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워커(Paul Walker)가 돌아온다

I am Paul Walker

자동차 매니아들이라면 영화 '분노의 질주' 를 알고 있을 것이고, '폴 워커(Paul Walker)' 또한 기억할 것이다. 5년전인 지난 2013년 자동차 사고로 우리와 이별한 폴 워커는 분노의 질주 7 에서 CG 로 잠시 만났었지만 팬들의 마음은 안타까움 가득이었다. 그런 폴 워커의 삶과 비극적인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I am Paul' 이 다음달인 8월 9일 공개된다고 한다.

폴 워커는 분노의 질주 촬영 중, 지인의 포르쉐 카레라 GT 를 타고 자선행사에 가던 중 갑자기 통제불능이 되면서 가로수를 들이받았고, 이어서 화재가 발생되어 차량이 폭발했고, 그 자리에서 운명을 달리했다. 안타까운 사고로 많은  사람들이 슬퍼했으며,  영화배우 '제임스 딘' 이 포르쉐 550 스파이더를 타고 가던 중 사망한 사고가 오버랩되기도 했다.

영화 '분노의 질주' 가 처음 나왔을 때에는 지금과 같은 인기를 끌줄은 예상 못했다. 그 인기에는 폴 워커의 멋진 연기와 함께 멋진 자동차들과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큰 영향을 미쳤다. 수프라(SUPRA)에서부터 시작되어 닛산 GT-R 까지 이어진 그만의 캐릭터 또한 영화에 더욱 집중하게 된 힘이기도 했다.

폴 워커를 잊고 싶지 않다. 그게 그의 다큐멘터리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그를 그리워하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