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보고 온 '더 뉴 니로(NIRO)' 의 달라진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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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SUV 니로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기아자동차의 친환경 SUV 니로가 '더 뉴 니로(NIRO)'  로 새로워졌다.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바로 어제, 3월 7일에 압구정에 위치한 BEAT 360 에서 공개되었는데, 니로(NIRO)는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리고, 전기차(EV) 라인업까지 갖춘 친환경 전용 브랜드로, 2016년도에 출시된 이후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어 지금까지 약 27만대 가량 판매되었던 모델이다, 과연, 새로워진 '더 뉴 니로' 역시 그 인기를 이어갈지 기대가 되는 가운데, 비트 360에서 직접 새로워진 '더 뉴 니로' 를 구경했다.

달라진 외관은?

일단 가장 크게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부의 3D 입체감의 다이아몬드 형상 파라메트릭 패턴(가운데서 바깥으로 흩뿌려지는 패턴)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그릴 하단부에 적용된 크롬과 범퍼 하단부다, 그리고, 눈에 띄는 점은 화살촉 형상의 듀얼 LED DRL(주간주행등)이 적용되었고, 새로운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역동적이면서 강렬한 느낌을 완성시켰다. 

범퍼 하단부의 LED DRL 은 얼핏 안개등처럼 보일 수 있지만, DRL 이며, 심플하면서 강렬한 포인트로, 기존의 니로 대비 더욱 강렬한 느낌을 주고 있다. 

후면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역시 신규 그래픽이 더해지면서 더욱 깔끔한 모습과 넓어보이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기존 니로 오너들도 바꿀 수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크게 바뀌지는 않았지만, 포인트를 적당히 넣어주어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내의 달라진 점은?

심플할수록 분명해지고, 세련됨을 강조할 수 있다. '더 뉴 니로' 는 실내에 하이그로시 재질을 사용하고, 크래쉬 패들을 이음새 없이 매끄럽게 감싼 심리스(Seamless) 컨셉이 특징인데, 이 심리스 컨셉을 통해 미래지향적이며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10.25인치의 와이드 내비게이션 화면은 주행중에도 후방영상을 보여줄 수 있으며, 3분할이 가능해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인포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10.25인치의 내비게이션은 3분할이 가능하며, 와이드한 디자인에 맞춰서 송풍구의 디자인 역시 배치와 디자인이 바뀌어 더욱 와이드한 모습을 연출해주고 있어 실내의 넓은 공간감을 느끼게 해준다

계기판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7인치 수퍼비전 클러스터가 적용되었으며, rpm 게이지가 적용되었고, 기아자동차의 호랑이코 그릴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리고,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에서는 6가지 색상을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무드램프가 적용된 것 역시 실내 분위기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어 사용자의 취향에 따른 세팅이 가능하다는 점이 눈여겨볼만하다.

뒷좌석 공간은 거주성이 매우 넓으며, 전 좌석에 안전벨트 리마인더가 있어서 뒷좌석에 사람이 탔을 경우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으며, 경고등을 표시해준다. 새로워진 만큼, 안전에 더 큰 신경을 쓴 것이 눈에 띈다. 그리고, 눈에 띄는 특징은 2열에서 사용할 수 있는 220V 인버터다.

220V 인버터는 200W 까지 사용이 가능하여, 전력 소비량이 많은 전기제품은 사용할 수 없지만, 노트북이나 휴대폰 등 다양한 전자기기의 충전 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어 캠핑 등 외부 레저활동시에도 상당히 큰 매력포인트로 적용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바뀌었나?

'더 뉴 니로' 의 파워트레인은 바뀌지 않았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6리터 카파 엔진을 사용하여 105마력, 15.0kg.m 의 토크를 내며, 전기모터가 43.5마력, 17.3kg.m의 토크를 더해주고 6단 듀얼클러치를 적용하여 복합연비 19.5km/L 를 자랑한다. 사실 기존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같은 1.6리터 GDI 카파엔진으로 105마력, 15.0kg.m 의 토크를 내고, 전기모터가 60.5마력, 17.3kg.m 의 토크를 더해주며, EV 모드만으로 40km 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휠 디자인도 세련되어진 '더 뉴 니로' 는 6가지 외장컬러와 3가지 실내 컬러로 운영되며, 하이브리드 럭셔리 트림은 2,420만원, 프레스티지 트림 2,590만원, 노블레스 트림 2,80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 2,993만원이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노블레스 트림이 3,452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 3,674만원(개별소비세 3.5%, 세제 혜택 후 기준) 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상품성을 갖춘 '더 뉴 니로' 는 아무래도 지금까지의 인기를 꾸준하게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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