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파사트도 2천만원대라고!?

폭스바겐 파사트(북미형)이 2천만원대?

아우디 A3 의파격적인 할인소식에 이어서 폭스바겐 파사트도 북미형 파사트(TSI) 모델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한다. 이렇게 할인을 할 경우 파사트를 2천만원대로 구입을 할 수 있게 된다.(라고 쓰고 2천만원 후반대인걸 강조) 폭스바겐 코리아는 파사트 4,000대를 판매하면서 20% 의 할인을 적용시키기로 했는데, 폭스바겐 파이낸셜을 통해 구입할 경우에 해당된다. 원래 파사트의 가격은 3천만원 중반대이다.

왜 파사트도 할인을?

폭스바겐 코리아 역시 아우디 A3 와 같은 이유로 할인을 한다. 저공해차 의무판매 비율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침체되어 있던 폭스바겐의 이미지 재고와 재고처분, 실적 확보 등의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아우디 코리아와같은 이유인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법률' 에 의해 전기차, 가솔린차, 저공해차 등의 빙류을 전체 판매량의 9.5% 를 달성해야 하기 때문에 이같은 할인을 진행시키는 것이다. 저공해차 의무판매 비율을 지키지 않아도 딱히 제제는 없다. 하지만, 국내 법규를 준수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폭스바겐 파사타 북미형은 2.0리터 가솔린 터보(TSI)  엔진을 올리고 177마력, 25.5kg.m 의 토크를 보이며, 저공해차 3종 인증을 받은 차량이다. 넓은 실내공간과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으로, 기존 파사트 오너들은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는 차종이며, 아우디 A3 와 함께 대규모 할인을 하는 폭스바겐으로 인해 지난분기 영업이익이 작년과 비교해 29% 감소한 현대자동차의 속내는 그리 편치 않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