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뉴(VENUE) 출시 & 간단시승기 - 꽤 단단한 혼라이프 SUV


나에게 집중! 현대 베뉴(VENUE)

현대자동차가 어제(11일) 용인에 위치한 더 카핑(The Carffing) 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혼라이프' SUV 베뉴(VENUE) 의 공식 출시행사를 가지면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용인에서 동탄까지 간단히 고속도로와 국도를 통해 달리는 시승행사를 가졌다. 

 

최신 디자인 스타일을 담아낸 밀레니얼 세대의 혼라이프 SUV 베뉴는 최근 1인 가구 뿐 아니라, 혼밥/혼술 등 개인의 취향과 혼자만의 시간을 중요시 여기는 밀레니얼 세대의 실용적인 삶에 중점을 둔 차량으로, 작지만, 스타일리시하고 볼륨감 있는 디자인과 함께 도심주행에 적합한 주행성능과 다양한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 및 편의사양을 적용하며, 최적의 상품성을 갖추었다.

 

디자인과 인테리어 등에 대해서는 주행성능 후에 설명을 간단히 할 예정이며, 시승코스가 짧았고, 타본 시간도 짧은 만큼 간단히 느낀 시승소감을 적어본다.

 

스마트스트림 G1.6 + IVT = 대박!

경쾌함 그 자체였다. 혼라이프 SUV 베뉴(VENUE) 에는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G1.6 과 IVT가 탑재되었는데, G1.6 은 듀얼 인젝터를 통해 연료 분사 시기와 분사 비율을 최적화한 듀얼포트 연료 분사 시스템(DPFI, Dual Port Fuel Injection) 을 적용하여 연소 효율을 향상시켰고, IVT 변속기는 주행상태에 따라 다양한 변속 모드를 구현하였는데, 123마력, 15.7kg.m 이라는 토크의 스펙을 보면 별로 가속감이 대단할 것 같지는 않지만, 1.2톤을 살짝 넘기는 가벼운 무게의 베뉴를 매우 가볍게 움직이기에 충분했다. 밟으면 밟는대로 톡톡 치고 나가는 베뉴의 가속성능은 꽤 만족스러웠다. 한편, 5,000rpm 을 넘기는 시점에서는 조금 거친 사운드가 들리긴 했지만, 100km/h 가 넘는 속도에서도 상당한 정숙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베뉴의 복합연비는 13.7km/ℓ (15인치 타이어, IVT 기준) 으로 동급 최고의 연비를 보여주는데, 아마 고속주행을 하다보면 더욱 높은 연비를 보여줄 것 같으며, 이렇게 뛰어난 연비에는 매끄러운 주행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IVT 변속기도 크게 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베뉴는 이 외에도 SPORT, ECO, NORMAL 등 3종의 드라이브 모드와, MUD, SAND, SNOW 등 다양한 노면과 주행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2WD Multi Traction Control 이 적용되었는데, 실제로 그러한 상황에서 주행을 해보지 못해 아쉽긴 했지만, 다양한 험로 주행에도 꽤 즐거운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핸들링 감각은? 탁월!

사실 기본적으로 베뉴는 고급차가 아니라, 보급형 엔트리 모델이다. 하지만, 최근 달라지는 현대자동차의 섀시 설계와 서스펜션 및 스티어링휠을 통한 핸들링 감각은 꽤 훌륭하다. 소형 SUV 라고 해서 그냥 낭창낭창한 서스펜션 세팅과 그냥 그저 그런 가벼운 느낌을 예상했었는데, 예상외로 서스펜션은 단단&쫄깃 했으며, 섀시도 단단한 편이어서 코너를 잡아 나가는 데에도 크게 무너짐 없이 깔끔하게 돌아나갔으며, 트랙션 컨트롤 또한 이 가격대에서는 느끼기 힘든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시승을 해보는 동안, 꽤 뛰어난 가속성능, 정숙성, 핸들링 감각에 놀랐고,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등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이 적용되어 운전의 편의성과 안전까지 높여주어서 작지만, 갖출 것들은 잘 갖추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작은데, 실내공간은?

사실 좁다. 혼라이프를 즐긴다고 해서 작은 차를 탈 필요는 없지만, 베뉴는 많은 사람이 타기보다는 혼자 타거나, 둘이 타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기 때문에 크게 불편한 점은 없어보인다. 작은 차를 선택하고 차가 좁다고 불평하다기 보다는, 이 차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이용할 것인가를 알아보는게 더 좋다.

 

베뉴(VENUE) 의 트렁크 공간은 최대 355리터의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트렁크 공간을 위 아래로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수납형 커버링 쉘프' 를 적용해 공간활용성을 높였다는 점이 큰 특징이며, 6:4 로 폴딩되는 2열 시트 덕분에 다양한 짐을 싣고 다닐 수 있다.

 

이 외에도 베뉴의 센터페시아에는 세련된 디자인의 8인치 멀티미디어 시스템에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등을 모두 지원하고 있으며, 내비게이션 사용시 편의성과 정확성을 높인 카카오 i(아이) 를 적용하였으며, 차량에서 재생중인 음악에 대한 각종 정보를 보여주는 '사운드하운드(SoundHound) 를 적용했다.

 

마음에 드는대로 골라보세요

베뉴는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스타일도 고려했다. 투톤 루프를 적용시킬 수 있으며, 더 데님, 코스믹 그레이, 그리미 그레이, 인텐스 블루, 파이어리 레드, 라바 오렌지, 애시드 옐로우, 타이푼 실버, 폴라 화이트, 팬텀 블랙 등 10종의 외장 컬러와 초크 화이트, 팬텀 블랙, 애시드 옐로우 등 3종의 루프 컬러를 조합하여 총 21가지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투톤 루프 선택시에는 전후 범퍼와 휠 아치, 도어 등에 외장 컬러와 다른 컬러와 디자인요소를 적용시킬 수 있다.

 

실내는 블랙, 메테오 블루 투톤, 그레이 투톤 등 3종이 운영된다. 그리고,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원격제어, 차량관리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스마트키로 원격시동을 걸 수 있는 등 각종 편의사양들도 적용되어 있다.

 

 

 

 

또한, 튜익스(TUIX) 선택품목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적외선 무릎 워머, 스마트폰 IoT 패키지, 프리미엄 스피커, 17인치 블랙 알로이휠과 스피닝 휠 캡, 무선충전기 등이 포함된 컨비니언스 패키지, 반려동물 패키지, 오토캠핑용 공기주입식 에어 카텐트 등이 있으며, 플럭스(FLUX) 모델 선택시 기본 그릴 대신 새로운 디자인의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장착할 수 있다.

 

간단히 시승해본 베뉴는 도시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생활방식과 가치관, 삶에 대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자동차가 갖추어야 할 기본기도 충분히 잘 갖추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물론, 다음에 더 긴 시승기간을 통해 베뉴에 대해 더 잘 알아볼 수 있지만, 작지만 알찬 자동차라는 점에서 일단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총평 : ★★☆

장점 : 작지만, 갖출 건 잘 갖추었고, 경쾌한 움직임에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연비도 좋은 편이다.

단점 : 작다.

 

 

 

 

<추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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