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에 LG전자 P-OLED 가 들어간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에 LG 전자 P-OLED 적용!

GM 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Cadillac)' 에 LG 전자의 P-OLED 기반의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공급한다고 한다. 2021년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Escalade) 에 공급되는 디지털 콕핏 시스템은 초고해상도 P-OLED 디스플레이와 LG 전자가 독자 개발한 통합 인포테이넌트 시스템으로 구성되는데, 38인치 P-OLED 디스플레이는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화면 두개를 포함하여 화면 3개를 하나로 합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해상도가 4K(3,840X2,160) 을 넘는 성능을 자랑하며,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다양한 형태와 넓은 시야각 등을 제공한다고 한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에 들어가는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계기판, AVN(Audio-Video-Navigation), 뒷좌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RSI : Rear Seat Infortainment) 등으로 구성되며, 뒷좌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12.6인치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뒷좌석의 12.6인치 디스플레이에는 좌우 탑승객간 화면을 공유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노트북 등 외부기기와의 연동이 가능하며, 디스플레이에서 차량 오디오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한다.

 

이 외에도 자동차 기능 안전성 국제표준인 ASIL(Automotive Safety Integrated Level) 을 충족하는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하였고, LG 전자는 GM 이 선보이는 다양한 신차에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업계 최초로 P-OLED 디지털 콕핏이 자동차의 컨셉 디자인을 양산형에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의미를 지니며, 차량 인테리어의 차별화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눈여겨 볼만한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