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캡처(Captur) 간단 시승기 – 꽤 실용적인데?

르노 캡처(Captur) - 꽤 실용적인 컴팩트 SUV

새롭게 바뀐 르노 캡처(Captur) 시승해보았다. 유럽에서 6 연속 컴팩트 SUV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한 캡처는 국내에서 클리오(Clio) 이어, 르노삼성 엠블럼이 아닌, 르노의 로장주 엠블럼을 달고 출시되는 두번째 모델이다.  

 

코로나 19 인해 시승행사는 자동차 극장 방식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이어졌으며, 르노 캡처의 디자인적 특성 파워트레인과 가격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르노 캡처는 1세대 캡처(QM3) 갖고 있던 특유의 바디라인을 이어오는 한편, 새로운 디자인의LED 헤드램프 범퍼 등을 통해 세련됨을 보여주고 있으며, 1세대 대비 105mm 늘어난 전장과 20mm 늘어난 전폭, 35mm 늘어난 휠베이스가 더욱 넓은 실내공간을 보여주고 있다.

 

 실내 공간은 상당히 여유로운 편인데, 플로팅 타입의 센터콘솔을 통해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있으며, 2 시트는 앞뒤로 16cm 움직일 있어서 공간활용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트렁크 공간도 2 구조로 되어 있어서 최대 536리터까지 활용할 있는 만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다. 외에도 QM3 에서와 마찬가지로 10리터의 용량을 자랑하는 글러브박스(매직 드로어) 아주 쓸만하다.

 

외에 XM3 에서와 같은 모습의 10.25인치 계기판과 9.3인치의 넓은 세로형 이지커넥트 내비게이션이 이전 모델과 비교해 상당히 사용하기 편하게 바뀌었으며, 내비게이션은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하는 T-map 으로 더욱 편리한 길찾기가 가능하다.

 

달리기는 어떨까?

시승했던 모델은 TCe260 모델로 다임러와 공동 개발한 1.3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게트락(Getrag) 7 EDC 적용되어 있다. 152마력, 26.0kg.m 토크를 보이며, 디젤모델의 경우에는 이전 모델과 배기량은 같은 1.5 리터의 디젤엔진이지만,  90마력에서 116마력 으로 향상되었다. 우선 1.3 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인 TCe260 모델의 경우, 가속이 별로일 같다는 편견은 뒤로 , 7 EDC 와의 조합이 꽤나 괜찮다. 기본적으로 1.3 가솔린 터보는 초반 반응이 약간의 터보랙 때문에 굼뜬 같지만, 일상적인 주행에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참고로 드라이브 모드에 따른 악셀반응의 특성 차이가 있는데, 답답하다면 스포츠모드로 놓고 다니면 된다. XM3 에서 느끼는 것과 비슷한 엔진 응답성과 승차감을 보여주고 있다.

 

7 EDC 수동변속기 기반의 듀얼클러치로 1,2 출발시 꿀렁거린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실제로 타보면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변속감이 심하게 느껴지지도 않는다. 게다가 차가 빨라야 이유는 없다. 스포츠카가 아니기 때문이다. 르노 캡처가 빠릿하지 않냐고 물어본다면, 그럴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데일리카 용도로 활용되는 캡처는 공간과 연비 실용성을 강조한 모델이기 때문인데, 우리가 모두 모델처럼 생기지 않은 것과 비슷하다. 각자의 목적이 있다.

 

2중 구조의 트렁크

르노 캡처는 CMF-B 최신 플랫폼을 활용하여 만들어졌는데, XM3 마찬가지로 뛰어난 핸들링 감각을 보여준다. 서스펜션의 세팅도 좋고, 요철을 걸러내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확실히 르노는 소형차를 만든다. 아쉬운 점이라면 빗길이라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브레이크 성능은 약간 아쉽다.       

 

총평 : ★

르노 캡처는 공간활용성, 연비 등의 경제성을 고려한 실용성과 더불어, 세련된 디자인과 안정감 있는 뛰어난 주행성능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갖기에 충분하다. 가격은 TCe260 모델 인텐스가 2,465만원, 에디션 파리가 2,748만원이며, 1.5 dCi 가격은 2,413만원, 인텐스 2,662만원이다.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있겠지만, 경쟁모델 대비 기본 탑재된 안전 편의사양 등을 고려하면 상당히 공격적이고 합리적인 가격대라고 있으며, 국내 컴팩트 SUV 에서 인기를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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