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울(SOUL) EV 시승기 – 감성과 테크놀로지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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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울(SOUL) EV - 감성과 테크놀로지의 조화

1 충전거리로 얼마나 다닐 있을까? 쏘울 EV 1 충전으로 386km 거리를 주행할 있으며, 효율적인 테크놀러지와 함께 드라이빙의 감성까지 갖춘 차량이었다. 아직 차량이 SUV 인지, 해치백인지, 박스카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사람들이 많지만, 쏘울은 그런 것은 차치하고서라도 그냥 편하고, 즐겁다. 그리고, 그런 즐거움이 EV 로도 이어지고 있다.

 

하이테크한 디자인

일반 쏘울(SOUL) 매력적인 디자인을 보여주지만, 쏘울 EV 역시 전기차다운 하이테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LED 헤드램프와 EV 전용 17인치 알로이 , EV 만의 기능과 컬러가 더해진 인테리어는 사운드 무드램프와 함께 감성을 더해주고 있으며,  10.25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과 EV 전용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시원시원한 모습을 보여준다. 일단 센스 있는 운전자를 만들어주는 것만 같다.

 

됐고! 달려?

EV 차량에서 가속감이 아쉽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거의 없다. 시원시원하게 초반부터 204마력, 40.3kg.m 토크로 달릴 있는 쏘울 EV(프레스티지는 136마력) 도심에서는 물론이고 고속도로에서도 거침없이 뛰어난 가속감을 보여주었다. 쏘울 부스터에서는 DCT 조금 아쉬웠다면, 쏘울 EV 스포츠카 부럽지 않는 가속감으로 전기차의 특징을 보여준다고 있으며, 리어 서스펜션이 멀티링크로 들어가, 승차감 또한 부드러우면서도 안정감이 높다. 장거리 주행을 하는 데에도 부담이 없다.

 

특히,  64kWh(프레스티지는 39.2kWh : 1 충전시 250km 주행 가능) 배터리로 1 충전시 386km 주행할 있다는 점은 전기차가 그동안 갖고 있었던 부담감을 없애주기에 충분했다. 사실 도심에서만 다닌다면 1 충전시 200km 정도의 주행가능거리만 되어도 탈만한데, 장거리를 조금 다닌다면 쏘울 EV 가격, 편의성, 인포테인먼트, 주행가능거리 다양한 면에서 만족을 준다고 있다. 달리기에서딱히 아쉬움은 없었다. 또한, 실제로 서울에서부터 강원도 대관령까지 총 420km 를 주행하는 동안 돌아오는 길에 잠시 충전을 해야 했던 것 외에는 불편함이 없었으며, 충전도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동안 하면 되었기에 딱히 아쉬움은 느껴지지 않았다. 참고로 겨울에 시승을 했었다.

 

도심과 장거리 주행 모두에서 만족스러운 승차감을 보여주는 쏘울 EV 뛰어난 핸들링 감각과 승차감을 보여준다. 쏘울과 비슷한 느낌의 핸들링 감각이지만, 리어 서스펜션의 차이로 인해 고급진 승차감과 핸들링 감각을 보여준다. 브레이크 성능 역시 회생제동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특별히 브레이크에 대한 아쉬움은 없었다. 다만, 배터리 무게로 인해 공차중량이 1,695kg(프레스티지 1,555kg) 이라 조금만 짐이 많이 실리거나 사람이 타면 무겁게 나간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하지만, 소형 SUV 쏘울답게 쏘울 EV 역시 트인 시야로, 운전이 매우 편하다. 매일 차에 짐을 가득 싣고 다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다. 여기에 키가 작은 사람도 운전하기 편하고, 여성들이 운전하기에도 부담이 없고 어렵지 않다. 여기에 6:4 폴딩시트 실용성을 강조한 모습은 차가 결코 작지 않음을 느끼게 해준다. 

 

감성? 쏘울이잖아!

실내로 들어오면 쏘울은 감성 충만한 공간이 된다. 시원시원한 내비게이션 사이즈 뿐만이 아니라, 사운드 무드램프가 테마에 따라 다양한 컬러로 바꿀 있고,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여유롭고 즐길 있는 공간을 만들어준다. 캠핑을 가기에도 딱이고, 퇴근 후에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은은한 조명과 함께 텐션을 끌어올릴 있기에 충분한 공간구성은 확실히 젊은 감성을 끌어내고 있다. 방도 이렇게 조명과 음악이 멋졌으면 좋겠다는 부러움이 든다.

 

아쉬운 부분이라고 한다면 세제혜택 후에도 가격이 4,187만원~4,834만원 이라는 점이지만, 전기자동차의 유지비를 생각한다면 그래도 매력적이다. 하이테크함과 감성, 실속까지 챙기고 싶다면 쏘울 EV 알아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이제는 고를 수 있는 전기차가 늘어나고 있다. 전기차의 특성도 있지만,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전기차를 찾아보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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