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Audi), "디젤은 현존하는 가장 효율적인 내연기관"
- 자동차 뉴스
- 2020. 10. 14. 23:33
아우디(Audi), 디젤엔진을 포기하지 않았다.
아우디(Audi) 의 CEO 이자, R&D 책임자이며 Markus Duesmann 은 여전히 내연기관에 미래가 남아있다며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Automotive News Europe) 과의 인터뷰에서 내연기관을 포기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Duesmann 은 아우디에서 최근 수소연료전지차를 비롯, 새로운 전기차들을 공개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통적인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이 완전히 끝나기까지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며, 디젤게이트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았던 디젤엔진이 현존하는 가장 효율적인 내연기관이라고 주장했다.
Duesmann 은 아우디의 고객들이 여전히 디젤엔진을 좋아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디젤엔진(TDI) 을 유지할 것이며, 디젤엔진이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시키기 위해 후처리 장치 등의 비용이 더 발생될 것이지만, 일부 시장에서만 매력을 잃었을 뿐, 여전히 연료 효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될 것이며, 유럽이 디젤 엔진의 마지막 보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가솔린 엔진의 경우에는 전기차 인프라를 갖추기에 어려움이 있는 신흥 시장에서 여전히 더 오랜 시간 동안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Duesmann 의 주장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라고 본다. 전기차 인프라를 갖추기 어려운 나라에서는 여전히 내연기관 차량들을 선호할 것이며, 내연기관이 필요한 경우도 분명 존재할 테니 말이다. 한편, 아우디에서는 압축천연가스(CNG) 를 사용할 수 있는 30 G-Tron 모델을 통해 다양한 내연기관을 유지시키고 있다. 이 외에도 수소연료전기차인 H-Tron 을 공개하는 등 친환경 포트폴리오 역시 놓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다양성을 갖추겠다는 것으로 의미를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이제 미래의 자동차는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가 대세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추가사진 = 2020 Audi A3 Sportback 30 G-Tr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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