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승기 RGB STANCE 2024. 9. 5. 14:34
예쁘니깐 고민할 필요 없는 ‘미니쿠퍼’유부남에게 이 차는 위험하다. 와이프가 보자마자 사달라고 한다. 예전에는 승차감을 포기한 차라고 알려졌었지만, 이젠 아니다. 미니쿠퍼는 즐기기 위한 차량으로 차급에 상관없이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아드레날린을 분출시키기 충분한 즐거운 핸들링 감각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여기에 편의장비까지 업그레이드 되어 너무 갖고 싶은 차량 중 하나다. 아이코닉한 매력 그대로참 ‘미니’ 스럽다. 어느 카테고리에 억지로 넣기보다 ‘미니’ 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라인과 비율은 ‘적을수록 좋다(Less is More)’ 라는 디자인 철학을 잘 담아냈다. 짧은 오버행과 새로워진 팔각형 프론트 그릴. 여기에 원형 LED 헤드라이트는 도심에 잘 어울리는 모습이며, 도어를 오픈할 때 운전..
자동차 시승기 RGB STANCE 2023. 12. 8. 11:09
커져도 미니(MINI)의 매력 그대로! 컨트리맨 JCW 개인적인 취향에서 미니는 미니쿠퍼가 가장 재미있긴 하다. 하지만, 키가 좀 크고, 레저활동을 즐기거나 가족을 위해 짐을 싣고 다닐 필요가 있을 정도로 공간이 필요하다면, 미니 컨트리맨. 그리고 여기에서 운전의 재미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컨트리맨 JCW 를 선택하면 된다. 어떤 미니를 선택하더라도, 크기의 차이가 있을 뿐, 미니는 미니만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시승지원 : MINI 바바리안모터스 계양 전시장 큰 미니! 컨트리맨 전장 4,295mm, 전폭 1,820mm, 전고 1,555mm 에 휠베이스 2,670mm 의 미니 컨트리맨. 여기에 고성능의 재미를 담은 컨트리맨 JCW 는 미니 중 가장 큰 사이즈를 보여준다. 하지만, 크기가 크다고 해서..
자동차 시승기 RGB STANCE 2023. 9. 4. 13:40
사랑스러운 미니, 클럽맨 JCW 개성 넘치는 미니의 클럽맨(Clubman). 여기에 고성능의 JCW 가 더해져 운전의 재미와 실용성을 더하니 정말 사랑스러워졌다. 먼저 이야기하자면, 클럽맨을 선택한다는 것은 많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지만, 단순하다. 미니 5도어보다 큰 트렁크 공간과 실내공간이 필요하고 미니 컨트리맨처럼 SUV 가 필요 없다면, 미니 클럽맨이 딱이다. 이 돈이면 다른걸 산다고? 그럼 마음대로 다른 걸 사면 된다. 미니의 매력이 필요 없다면 말이다. 영락없는 미니. 길쭉하네? 순간 닥스훈트가 생각나기도 하는 모습이다. 미니 클럽맨 JCW 는 2,670mm 의 휠베이스에 4,265mm 의 전장, 1,800 mm 의 전폭, 1,440mm 의 전고로 준중형급 차량의 크기를 보이고 있다. JC..
자동차 시승기 RGB STANCE 2021. 10. 27. 11:45
미니 JCW 컨버터블, 깜찍 매콤하다 3.5세대 미니 JCW 컨버터블을 보면, 자꾸만 양세찬의 웅이아버지가 생각난다. 검은 수염같이 바뀐 프론트 그릴이 인상적인데, 전체적으로 깜찍하면서도 JCW 다운 매콤함이 강렬하다. 거기에다가 컨버터블로, 바람을 즐기며 달리기에도 정말 딱이다. 전통이 있는 아이코닉함 미니 JCW 컨버터블은 컨버터블다운 세련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미니라는 모습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프론트 그릴의 모습을 비롯해, 헤드라이트와 사이드미러 등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 포인트를 많이 사용한 것과 함께, 프론트범퍼 운전석쪽에 인터쿨러가 달려있는 것도 눈에 띈다. 트렁크 부분 역시 독특한데, 컨버터블 특성상 해치백보다는 짐이 적게 실릴 수 밖에 없고, 짐을 싣고 내리기에도 불편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