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선 같은 프리미엄 크루저 - 스타리아(STARIA) 공개
- 자동차 뉴스
- 2021. 3. 18. 09:41
우주선 같은 프리미엄 크루저(Cruiser), 스타리아(STARIA) 공개
현대자동차의 MPV( Multi Purpose Vehicle, 다목적 차량)인 스타리아(STARIA) 가 공개되었다. 프리미엄 크루즈 스타리아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인 '인사이드 아웃' 이 반영된 차량으로,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한 개념으로 마치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의 외관과 넓은 실내공간 및 개방감을 갖추었다. 스타리아는 일반 모델과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 로 분리 운영될 예정이며, 일반 모델은 투어러(9인승/11인승), 카고(3인승/5인승) 등 다양한 트림으로 구성되며, 스타리아 라운지는 7인승과 9인승으로 운영된다.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인사이드 아웃 테마
스타리아의 외관은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미래적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전면부는 후드와 범퍼를 가로지르는 얇고 긴 차폭등(포지셔닝 램프)과 주간주행등(DRL), 차체와 동일한 컬러의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범퍼를 통해 일체감 있는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으다. 스타리아 라운지의 경우, 전면부에 입체적 메쉬패턴의 그릴과 8개 아이스 큐브 타입의 Full LED 헤드램프와 방향지시등으로 볼륨감을 더하고, 헤드램프를 감싸는 크롬라인과 틴티드 브라스(Tinted brass) 컬러가 적용된 다이아몬드 패턴의 18인치 휠, 범퍼 전/후면 하단 가니쉬, 사이드 미러, 도어핸들에 적용된 틴티드 브라스 크롬을 통해 정교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그리고, 측면부에서는 인사이드 아웃 테마를 가장 잘 보여주는데, 벨트라인을 최대한 낮추고 통창형인 파노라믹 윈도우를 적용해 실내에서의 개방감과 가시성을 높였다. 이는 한옥 건축에서 볼 수 있는 차경(借景)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것으로, 탑승객이 차창 밖의 풍경을 실내 공간 요소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높은 전고와 낮은 지상고로 승하차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간결하고 매끄러운 디자인의 수직형 리어램프와 넓은 뒷유리로 개방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 디자인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램프 형상의 가니쉬를 램프 상단에 적용해 하이테크한 느낌을 부여했다.
고급스러운 실내
스타리아의 실내는 크루저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고급스러움과 여유로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인데, 맞춤형 이동수단(PBV, Purpose Built Vehicle)과 가장 유사한 공간성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이동경험과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한다. 전고 1,990mm 와 전폭 1,995mm 및 전장 5,255mm 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및 공조 전환 조작계를 일체형으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컬러 LCD 클러스터를 대시보드 상단에 배치해 운전자 사용성을 높이면서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이 외에도 클러스터 하단과 오버헤드콘솔 상단, 센터페시아 상/하단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적용해 MPV 에 걸맞는 실용성을 추구했고, 수납, 컵홀더, USB 포트 등 다양한 기능을 일체화 한 콘솔을 통해 탑승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스타리아 라운지(7인승/9인승)에는 탑승자를 위한 라운지 전용 편의사양과 앰비언트 무드램프가 적용되었고, 7인승 모델에는 엉덩이를 시트에 밀착시켜 척추의 균형을 바로잡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탑재되었다.
9인승의 경우에는 2열에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Swiveling Seat) 가 적용되어 2열과 3열에 탑승한 승객이 서로 마주보고 대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90도 회전을 통해 유아 카시트를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스타리아 라운지에는 운전석과 조수석, 센터콘솔, 도어트림에 64색의 앰비언트 무드램프가 적용되어 고객에게 색다른 감성을 제공한다고 한다.
스타리아는 25일(목)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하며, 더욱 구체적인 사양과 가격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대자동차 이상엽 전무는 "인사이드 아웃 테마가 적용된 스타리아는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실외까지 확장한 새로운 모빌리티" 라며, "다양한 인승의 모델과 시트,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 등으로 패밀리 고객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것" 이라고 밝혔다.
<추가사진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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