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마스터, 10월 국내 출시한다!

르노 마스터(Master), 10월 국내 출시!

갑작스럽게 수입 상용차들의 국내 진출이 눈에 띈다. 이번에는 르노 마스터(Master) 가 국내 출시한다는 내용이다. 유럽에서 상용차 시장 판매 1위를 하고 있는 르노 마스터가 10월, 한국의 소형 트럭 시장에 도전한다. 르노 마스터는 1980년에 1세대 모델을 출시했고, 2011년에 출시한 3세대 모델이 전세계 43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2014년에는 3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해 유럽지역 내 상용차 시장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

국내에는 어떤 모델을 출시하나?

국내에는 마스터 S(숏바디)와 마스터 L(롱바디) 의 2가지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마스터 S 는 전장 5,048mm, 전고 1,700mm, 적재중량 1,300kg, 적재공간 8.0m³ 이며, 롱바디 모델인 마스터 L 은 전장 5,548mm, 전고 1,894mm, 적재중량 1,350kg, 적재공간 10.8m³ 의 공간을 보인다. 여기에 사이드 슬라이딩 도어와 낮은 상면고(바닥에서 적재함까지 높이)를 갖추고 있어 화물의 상하차에 유리하다

	전장(mm)	전고(mm)	적재중량(kg)	적재공간(m³)
마스터 S	5,048	1,700	1,300	8.0
마스터 L	5,548	1,894	1,350	10.8

그리고, 2.3리터 트윈터보 디젤엔진으로 145마력, 34.7kg.m 의 토크를 내며 전륜구동방식을 갖추고 있고, 주행중인 도로상황에 따라 구동축의 능동 제거아 가능한 익스텐디드 그립(Extended Grip Mode)를 제공하는 한편, 대형 화물차에서 사용되는 트레일러 스윙 어시스트 기능과 안전 및 편의사양들을 갖추고 있다.

르노 마스터는 차체와 일반 부품 및 엔진, 동력전달 부품의 보증기간을 3년/10만km 를 제공하고 있다. 르노산성자동차 영업본부장 김태준 상무는 "기존에 상용차 시장을 보면, 1톤 트럭을 중심으로 '드롭사이드(화물칸이 노출된 형태)' 방식과 '밴(화물칸이 별도의 박스형태로 밀폐된 형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면서, "물류용 택배 트럭과 상업용 트럭 부분에 집중된 시장 구조는 현대기아의 독점적 모델에 의존하고 있어 마스터와 같은 새로운 모델에 대한 수요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르노 마스터는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출시와 출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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