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마력의 '코나N' 공개! - 제로백 5.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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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Just Drive!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N 라인업 중 최초의 SUV 모델인 '코나 N(KONA N)' 을 '현대 N Day' 행사를 통해 공개했다. 현대차의 첫 고성능 SUV 모델로, 기존 N 브랜드 라인업에 SUV 의 실용성을 갖춘 모델로,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장은 "N 은 현대자동차 고성능 기술을 통해 양산차의 성능을 견인해오고 있다" 며, "앞으로도 고성능을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발맞춰 끊임없이 도전하고 발전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짜릿한 민첩함

코나N 은 2.0리터 터보 GDI 엔진을 장착하고, 기존 대비 지름이 5mm 증대된 52mm 의 터빈휠과 2.5 만큼 커진 12.5m㎣의 터빈 유로를 적용하고, 실린더 블록의 형상 및 재잘을 개선해 엔진의 내구성과 성능을 끌어올렸다. 기존 엔진들이 약 6,000rpm 에서 최대출력에 도달했던 것과 비교해서 코나 N 은 약 5,500rpm 에서부터 최대출력을 유지시켜주는 플랫파워 특성을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으며, 이로 인해 가속구간에서 코나 N 의 잠재력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성능이 향상된 엔진과 8단 습식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의 적용으로 벨로스터 N 대비 5마력, 4kg.m 만큼 성능이 향상된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40kg.m 의 성능에 일시적으로 터보 부스트압을 올려주는 N 그린 쉬프트(NGS) 를 작동시켜 최대 290마력까지도 출력을 올릴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까지 5.5초만에 주파가 가능하고 240km/h 의 최고속도를 자랑한다(*런치컨트롤 작동 기준)

 

여기에 N  전용 19인치 초경량 단조휠로 주조휠 대비 개장 12kg 의 중량을 추가로 절감해 타이어의 노면 접지력을 높이고, 보다 안락하면서도 민첩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다. 여기에 피렐리 피제로(P Zero) 타이어를 적용해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끌어올렸고, 대구경 브레이크 시스템과 고성능 마찰재가 적용된 패드로 강력한 주행성능만큼 안정한 제동력을 구현하는 한편, 공력을 활용한 브레이크 냉각 장치와 너클 냉각 홀 적용으로 반복되는 제동 상황에서도 꾸준한 제동성능을 유지시켜준다.

 

또한,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 를 적용해 급격한 코너링에서도 구동륜에 최적의 토크를 배분하여 언더스티어를 억제하고 예리하게 커브길을 공략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는 N 모델의 3대 NDA 중 하나인 '코너링 악동' 면모를 강조하는 요소로, 코나 N 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완성시킨다.

 

이와 함께 고성능 특화 기능인 N  그린 쉬프트(NGS), N 파워 쉬프트(NPS), N 트랙 센스 쉬프트(NTS),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런치 컨트롤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시켰다. 여기에 기존 코나 대비 용접점을 36포인트 추가하고 터널 스테이와 스트럿 등 차체 강성보강 구조물을 적용하여 차량의 강성을 증대시켜 강력한 주행성능에 균형을 더했다.

 

특히, SUV 인 코나 N 은 세단과 해치백에 비해 무게중심이 높은 단점을 보완하고자 남양연구소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수 많은 테스트를 거쳐 서스펜션 설정을 조율했고, 이를 통해 SUV 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최적화를 이루어내, 승차감과 역동적 주행성능의 절묘한 조화를 이뤄냈다.

 

N 전용 그래픽 인터페이스 탑재

코나 N 에 적용된 10인치 디스플레이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에는 N 전용 그래픽 인터페이스가 탑재되어 마치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운전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코나 N 의 계기판에는 기존 RPM 과 속도계 2서클로 이루어진 통상적인 디자인이 아닌, RPM, 속도계, 기어단수, 변속 표시등을 동시에 표현해주는 1서클 디자인이 특징인데, 계기판의 남은 공간에 유온과 냉각수온, 토크, 터보압 등 고성능 특화 정보들을 표시해주어 운전자가 차량의 섬세한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러한 정보는 HUD 를 통해서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고객 특성을 고려해 고성능 전용 인포테인먼트 기능도 새롭게 추가되었는데, 레이스 트랙을 한 바퀴 주행할 때 걸리는 시간을 기록해주는 '랩 타임 측정장치' 와 서킷에서 운전자의 동선을 추적해 기록해주는 'N 트랙 맵(N Track Map)' 기능을 탑재해 레이스를 위한 전문 장비 없이도 운전자가 레이스 트랙을 공략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고성능 전용 사양 외에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도 대거 적용했으며, 전방 충돌장치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모조(LFA) 를 기본 적용하는 것과 함께, N 모델 최초로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Stop & Go 미포함) 등을 적용해 일상 주행에서의 안전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코나 N 에는 N 전용 디테일 요소들을 반영했는데, N 전용 시트와 스티어링 휠, 기어노브, 핸드 브레이크 등이 N 브랜드의 감성을  살려냈으며, 스웨이드 소재와 시트 측면 지지를 위한 사이드 볼스터가 적용된 N 전용 시트가 역동적인 운전 환경에서도 운전자를 안정감 있게 잡아준다.

이렇게 강력한 성능을 갖춘 코나 N 은 N 로고가 라디에이터 그릴에 붙어있으며, 다크 크롬 현대 로고가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강렬한 인상을 보여주며, 측면부에는 N 전용 퍼포먼스 휠과 235/40/19 의 피렐리 피제로 타이어와 바디 컬러 클래딩이 코나의 공격적인 자세를 극대화시켜주고 있으며, 공기역학을 고려해 설계된 프론트 립 스포일러, 더블 윙타입 리어 스포일러, 사이드 실 몰딩이 코나 N 의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을 시각적으로 보여줄 뿐 아니라, 다운포스를 증대시켜 고속주행 안정성을 높여준다. 그리고, 리어 스포일러의 N 전용 삼각형 보조 제동등이 역동적인 감성을 더욱 잘 보여주고 있다.

 

코나 N 의 공개와 함께, N 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Never Just Drive' 를 소개했는데, 이 슬로건은 드라이빙의 매 순간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표현함과 동시에 전기, 수소연료 등 다변화되는 자동차 동력원에도 변치 않는 운전의 즐거움을 지속해서 추구하겠다는 N 브랜드의 철학을 담고 있다.

 

현대차는 WRC(World Rally Championship)과 같은 모터스포츠 무대를 통해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고성능 브랜드 N 을 런칭한 이후, 17년도에 i30 N, 18년도에 벨로스터 N 에 이어 오늘 공개한 코나 N 까지 고성능 N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WRC, TCR 대회,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피렐리 월드 챌린지 등 전 세계 각지의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자동차 매니아를 포함해 각국의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오고 있다.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N 은 지난 2015년 공개한 고성능 수소연료전기 컨셉카인 '2025 비전 GT' 를 기점으로 지속가능한 퍼포먼스의 비전 실현을 목표로 발전해왔고, 전기나 수소연료, 혹은 두 기술이 융합된 고성능도 검토 중" 이라며, "움직이는 연구소(Rolling Lab) 개념인 'RM' 프로젝트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고성능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마하고 미래 고성능 전동화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나 N 제원표

구분 코나 N
전장(mm) 4,215
전폭(mm) 1,800
전고(mm) 1,550(*루프랙 적용 시 1,565)
축거(mm) 2,600
엔진 형식 2.0 T-GDI(플랫 파워)
배기량(cc) 1,998
최고출력(ps) 280(*NGS 모드 작동 시 290)
최대토크(kg.m) 40.0

 


<추가이미지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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