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살펴본 기아 '더 뉴 K9' - 더 젊은 감각의 플래그십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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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K9 을 실제로 보니, 더 강렬한 플래그십 세단

기아자동차의 '더 뉴 K9(The New K9)' 을 기아 동탄역 지점에서 만나보고 왔다. 기아의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된 매장으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K9 과 잘 어울린다. 실제로 만나본 더 뉴 K9 은, 대형세단다운 상품성을 잘 갖추었으며, 중후한 매력과 젊은 감각까지 함께 갖춰 모던함과 고급스러움을 잘 보여주고 있었다.

 

일단 외관에서는 지난 K9 과 비교해서 더욱 젊어진 느낌이다.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번쩍이는 크롬몰딩 대신, 무광크롬을 사용하여 무게감을 더했고, 그릴에 V 형상의 크롬 패턴을 더해 매쉬타입의 그릴 같은 느낌을 만들어주고 있다. 여기에 헤드라이트는 슬림해지면서 엣지있어진 모습으로 젊은 감각을 강조해주고 있다.

 

후면부의 모습 또한, 플래그십 세단다운 존재감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심한 굴곡보다는 면을 강조하여 존재감을 부각시켰고, 좌우 수평으로 연결된 리어램프는 와이드한 모습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함과 동시에 존재감이 상당하다.

 

3.8 가솔린과 3.3 가솔린 터보 모델이 전시되어 있는데, 3.8 가솔린 모델은 315마력, 40.5kg.m 의 토크를 보여주고,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370마력에 52.0kg.m 의 토크를 보여준다. 3.3 가솔린 터보모델의 경우에는 흡기라인쪽 강화를 해놓아 초반 가속응답성을 빠르게 해놓은 것이 눈에 띄였다.

 

실내로 들어와보면, 상당히 안정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실제 우드가 사용된 실내는 14.5인치 내비게이션과 함께, 앰비언트 라이트, 퀼팅 나파 가죽시트가 적용되었고, 제네시스에서 보았던 필기인식 통합 컨트롤러가 사용되어 있다. 그리고, 버튼식 변속버튼(SBW)을 사용하는 다른 차량과 달리, 손맛이 느껴지는 기어노브가 적용되어 있으며, 지문인증 시스템을 통해 시동을 걸 수도 있다.

 

이 외에도 '모리스 라크로와(Maurice Lacroix)' 시계가 사용되고 있어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으며,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과 함께 감성적인 실내를 만들어준다. 럭셔리에 가까운 플래그십 세단으로, 오너드리븐은 물론이고 쇼퍼드리븐도 가능한 구성을 보여주는데, 뒷좌석의 듀얼 모니터가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넓직한 2열 공간을 자랑하는 더 뉴 K9 은 뒷좌석에서 조수석 시트를 조절할 수 있으며, 뒷좌석의 듀얼 모니터는 앰비언트 라이트를 조절하는 것과 함께, 다양한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기존의 모니터와는 구분되는 점이다.

 

트렁크는 넉넉해서 골프백 3개 정도는 무난히 싣고 다닐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며, 대형 고급세단답게 전동식으로 작동된다. 실제로 보여지는 K9 은 점잖으면서도 강렬한 외부 디자인과 함께, 실내도 고급스러움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며, 손으로 느껴지는 리얼우드와 나파가죽 등이 탑승자에게 만족도를 안겨주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 외에도 다양한 첨단 주행 신기술을 통해 승차감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고 하니, 나중에 시승차를 통해 자세히 K9 시승기를  쓸 수 있을 것이다.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갖춘 더 뉴 K9 은 프리미엄의 가치를 한층 더 높여놓았다. 단순히 이동수단을 넘어 탑승자들에게 긍정적 영감을 안겨줄 수 있는 차량으로, 품격을 잘 갖추었다.


<추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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