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가격 유출 - 이 가격이면 대박 나겠는데?

2천만원 초반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한국지엠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3월 22일 정식 런칭할 것을 예고한 가운데, 홈페이지에 잠시 가격표가 올라왔다가 바로 사라지는 일이 있었다. 확정금액이 아닐 수 있는데, 이 가격이라면 경쟁 모델인 기아 셀토스와 코나를 제치고 소형 SUV 부문에서 꽤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여진다.

 

홈페이지에 잠시 유출되었었던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은 기본 2,052만원으로 시작하며, 무선 안드로이트 & 애플 카플레이가 적용되며, 8인치 컬러 클로스터와 11인치 컬러 터치 스크린이 적용되는 사양으로 기본 사양만 하더라도 그동안 판매의 부진을 딛고 큰 인기를 끌 것이 확실해 보인다.

 

쉐보레 트랙스는 전장 4,537mm 에 전폭 1,823mm, 전고 1,560mm, 휠베이스 2,700mm 로 기존 트랙스보다 전장이 282mm 길어지고, 전폭은 282mm, 휠베이스가 145mm 늘어난 모습으로, 더 낮아지고 와이드한 모습으로 2030을 공략하기 충분한 매력적인 디자인과 사이즈다. 여기에 유출된 가격이 맞다면 확실히 인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쉐보레의 패밀리룩이 반영된 것은 물론, 실내는 액티브 트림 기준(북미형), 8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1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및 쉐보레 최신 인포테인먼트(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 애플 카플레이) 가 기본 적용되며, 오토 에어컨 및 열선시트와 열선 스티어링휠까지 제공되는 등 기본적인 편의사양을 충분히 갖추고 출시될 것으로 보여진다.

 

파워트레인은 1.2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139마력, 22.4kg.m)과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어 국내 출시될 것으로 보여지며, 국내에서는 4륜구동 옵션 없이 전륜구동만으로 판매될 것으로 보여진다. 연비는 국내 기준으로 12.7km/L 이며, 한국지엠 차량의 실제 연비는 공인연비보다 잘 나오는 편이기에, 실제 주행시에 연비는 더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 자동 긴급제동장치, 보행자 인식 긴급 제동, 차로 유지 어시스트, 전방 충돌 경고, 오토매틱 하이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변경 경고 및 사각지대 모니터링, 후방 주차 어시스트 등 안전사양들 역시 대거 적용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후방 센서가 없을 것이라는 초반 반응과 달리, 후방 주차센서도 함께 들어간다고 한다.

 

실제 가격대는 옵션들을 더하면 2천만원 중반대가 되겠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가격과 디자인으로 소형 SUV 에서 떠오르는 강자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