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돌핀(기본형) 시승기 – 진짜 큰일났다

728x90
반응형

 

보조금 적용시 최대 2,200만원, BYD 돌핀은 돌풍이 될까?

- 보조금 적용시 최대 2,200만원 구입 가능

- 외부 V2L 기본 제공

- 도심형 데일리카로 최고

 

그동안 전기차 선택에 있어 걸림돌 중 하나였던 가격 BYD 가 무너뜨리고 있다. 도심형 데일리카로 타기 딱 좋은 성능의 B 세그먼트 해치백이면서 무난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돌핀(Dolphin)은 국내 전기차 시장을 빠르게 공략하고 있다. 심지어 가성비가 미쳤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괜찮다. 진짜 큰일났다.

 

 

돌핀은 BYD 오션 시리즈중 첫 번째 모델로,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소형 해치백이다. 이미 전 세계에서 100만대 이상 판매된 차량으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델이 페이스리프트 이전의 모델이라고 해도 충분한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제조국을 떠나 제품만 따져보면, 가성비는 확실히 뛰어나다.

 

국내 판매되고 있는 모델은 돌핀 액티브와 기본형 모델 두가지가 있는데, 시승한 모델은 기본형으로 49.92kWh LFP 배터리와 싱글모터로 1회 충전시 307km 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70kW( 94마력), 최고 180Nm 의 토크를 보여준다. 그리고 후륜 서스펜션은 토션빔을 사용하고 있다.

 

 

돌핀의 디자인은 개인마다 취향적 차이가 갈리겠지만, 일단 직선과 곡선이 잘 어우러져 있다. 밋밋한 듯 보이면서도 일체감 있는 모습이 딱히 나빠보이지 않는다. 측면부도 라인이 겹쳐지면서 시각적으로 볼륨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후면부는 스포티한 그래픽이 더해진 테일램프가 좌우로 연결되어 와이드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보여준다.

 

 

그리고,  전장 4,290mm 에 전폭 1,770mm, 전고 1,570mm 2,700mm 의 휠베이스를 갖춘 돌핀은 컴팩트한 차체를 보이지만, 짧은 오버행을 통해 실내 공간은 꽤 여유로운 편이다.

 

 

 

실내 디자인은 곡선으로 와이드한 모습을 보여주며, 10.1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회전식으로 센터페시아 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필요에 따라 가로 및. 세로 모드로 변경해 사용할 수 있어 활용하기 쉽다. 그리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Tmap 내비게이션과 공조 등 차량 기능을 통합 제어할 수 있으며, OTA 기능을 비롯해 음성인식 및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를 이용 할 수 있다.

 

 

그리고, 직관적인 조작을 위한 물리 버튼이 존재하고 있는데, 기어변속 버튼은 처음엔 좀 어색하지만, 익숙해지면 꽤 괜찮다. 컵홀더는 조금 작은 사이즈로 빅사이즈 텀블러를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편이며, 센터콘솔쪽에 사고시 탈출을 위한 안전벨트 컷팅기까지 배치되어 있는 점이 꽤 독특하다.

 

 

그리고, 파노라믹 글래스루프가 적용되어 있어서 개방감이 상당히 뛰어나고, 시트의 재질감도 생각보다 좋다. 무엇보다 시트의 등받이와 쿠션은 운전하는 내내 엉덩이와 허리를 잘 잡아줘서 상당히 편하다. 이 점은 정말 칭찬할 만하다.

 

 

뒷좌석 공간도 생각보다 괜찮은 편이었으며, 트렁크는 기본 345리터에 최대 1,310리터까지 확장 가능해 실용성이 매우 뛰어난 편이다. 다만, 2열 폴딩시 2열이 플랫하게 접혀졌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는다. 참고로 기본형 모델이라서 통풍시트와 무선충전 같은 편의사양은 빠졌다.

 

 

진짜 별 불만 없는 주행성능

기본형 모델은 최대 94마력, 최고 180Nm 의 싱글모터. 여기에 1회 충전시 약 307km 를 주행 가능한 49.92kWh LFP 배터리를 갖추고, 토션빔이 적용되었음에도 승차감과 핸들링 등 주행성능은 아쉬움이 없었다. 시승했던 시기의 날씨는 매우 추운 영하의 날씨였음에도 주행가능거리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타이어는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iON GT(유럽 수출형)이 적용되어 있었는데, 노면 소음이 잘 억제되어 있는 편이었다.

 

 

제로백은 12초가 넘긴 해도, 초반 가속시 가속감에서의 답답함은 크게 없으며, 최고 제한속도가 150km/h 로 일상적인 주행에서 안전규정을 지키고 다니면 별 문제가 될 수준이 아니다. 이 차는 스포츠카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 강조하면서 이야기하자면 핸들링시에도 토션빔이라는 것을 생각치 못할 정도로 편안하고 뒤도 잘 따라온다. 차량이 작다보니 움직임이 출렁거리지 않고, 거친 노면이나 방지턱을 넘을 때에도 덜컹거리지 않고 부드러운 승차감이 생각보다 좋아서 놀라웠다. 아참, 드라이브 모드를 변경해도 그렇게 드라마틱한 가속감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냥 리스펀스가 조금 더 빠르네? 정도라고 보면 된다. 특히 잡소리가 안들려서 좋았다.

 

총평 : ★★★★★

부족한 점은 분명히 있다. 소재나 어딘가 모르게 살짝 유치한 디자인 디테일의 아쉬움이 그런 것인데, 그런 것을 뛰어넘어 보조금 포함 2,200만원대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은 최고의 장점이다.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이 들어가 있고, 드라이빙 성능도 도심에서 타기 좋은 데일리카라는 조건에서 딱히 문제삼을 점도 없다. 그리고, A 필러의 쪽창도 사각지대를 해소해주어 운전하기에도 편하다. 차도 그리 큰게 아니어서 주차하기에도 불편함이 없고, 배터리와 모터 성능도 이만하면 충분하다. 기본형 모델이어도 충분히 괜찮았던 BYD 돌핀이었다. 신경쓰이는 점은 한국차가 아니라는 점. 그걸 빼고 나면 모든 것이 너무 훌륭한 가성비라 국내 경쟁할 전기차 모델이 없어 보인다. 정말 큰일났다.

 

RGB STANCE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추가사진>

728x90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Copyright © 'RGB STANC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