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도산사거리 노포맛집 '손국시' - 맛있는 손칼국수
- 먹는게 남는거
- 2026. 9. 15. 17:00

맛있는 손칼국수 '손국시'
- 담백한 국물과 맛있는 김치
- 무료 밥 제공으로 한끼 든든한 식사
강남 도산사거리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차량을 좀 구경하다가 밥 시간이 되어서 근처 어디 식당이 없을까 싶어 둘러보던 중 건물 뒷편에 간판만 봐도 '노포맛집' 이라는 생각이 드는 '손국시' 집을 발견했다. 손칼국수와 수제비로 유명한 이곳은 70년대부터 영업을 시작한 곳으로(정확히 몇년도인지 까먹음) 칼국수와 칼제비, 수제비. 그리고 콩국수로 근처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맛집이다.
손국시
강남 언주로 150길9
02-542-6808
주차 : 어려움

콩국수는 여름메뉴로 칼국수와 같은 면을 사용한다고 한다. 칼국수는 보통 밀가루 반죽을 칼로 잘라 만든 국수로, 지역마다, 집마다 레시피가 정말 다양하다. 해산물, 육류, 사골 등 육수 재료 및 고명까지 많이 다른데, 가장 중요한 것은 '맛있냐' 라는 것이다.


여기 강남 도산대로쪽에 위치한 '손국시' 집은 맛있다. 된장을 쓰는지 모르겠지만, 진한 고기 육수에 쫄깃 두툼한 국수가 아주 맛있는데, 주문을 하면 밥과 김치가 먼저 나와 있고, 국수가 나온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칼국수인데, 깔끔하면서도 계속 입이 당기는 진한 맛과 국수의 쫄깃한 면발이 딱 좋았다. 육수 맛은 진한 고기국물에 후추 좀 들어가고, 간도 딱 맞는데, 일반적으로 멸치육수를 사용하는 다른 칼국수가 좀 가벼운 느낌이라면, 이건 적당히 묵직한 맛으로 입맛을 자꾸 잡아당긴다.


여기에 매일 담근다는 김치는 딱 맛있다. 국수집을 비롯해 국밥집도 김치가 정말 중요한데, 여기 손국시 집은 김치도 아주 맛있었다. 깔끔한 국물에 시원아삭한 김치가 감칠맛을 배로 만들어준다. 여기에 양념장을 따로 넣어 먹을 수 있는데, 많이 넣으면 매운것보다도 짤 수 있으니 적당히 넣어 먹으면 된다.

그리고, 국수로 모자랄 때, 공기밥을 하나 살짝 넣으면 김치와 함께 속을 든든하게 만들어준다. 직장인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점심시간을 살짝 피해서 오면 금방 앉아 먹을 수 있는데,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단, 여기 주차는 어렵고, 지하철로 오기에도 살짝 애매하다.
주방이 반 오픈되어 있어서 청결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국수와 김치맛도 정말 만족스럽다. 멸치육수 칼국수 말고, 고기육수 칼국수를 제대로 맛보고 싶으면 여기 손국시를 추천해본다.
맛 : ★★★★★
가격 : ★★★★★
주차 : ★☆☆☆☆
재방문의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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