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공식출시! - 진짜 픽업트럭! 쉐보레 '콜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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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콜로라도! 진짜를 만나볼 시간!

지난 8월 26일, 강원도 웰리힐리 파크에서 쉐보레의 100년이 넘는 헤리티지를 자랑하는 진짜 픽업트럭! '콜로라도(Colorado)' 가 공식적으로 출시되었다. 이와 함께 콜로라도를 시승을 해봤는데, 미국에서 한번 타보고 왔지만, 여전히 콜로라도는 매력적이며, 그때는 느끼지 못했던 부분을 한번 더 확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진짜 픽업트럭! 견고한 풀박스 프레임 바디를 기반으로 만든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는 도심을 물론, 레져활동에서도 절대 아쉽지 않은 선택이 확실하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지난해 국내 시장에 처음 공개한 이래, 오리지널 픽업트럭을 열망해온 많은 고객들께서 기다려 주셨던 리얼 아메리칸 픽업트럭 '콜로라도' 가 드디어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콜로라도는 정통 픽업만이 가질 수 있는 헤리티지와 강력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국내 픽업트럭 마니아층의 잠재 수요를 끌어올릴 것이라 기대한다" 고 밝혔다.

 

본격적인 시승을 하기 전에 간단한 QnA 시간도 가졌었다.

 

Q. 콜로라도의 가격이 3,855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었다. 이 비결은?

 

A. 쉐보레는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고객반응을 효과적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한국시장을 고려해 사양을 맞춰 합리적인 가격을 만들었다.

 

Q. 현재, 3.6리터 가솔린 엔진만 있는데, 다른 파워트레인의 계획은?

 

A. 아직 특별한 계획은 없다. 쉐보레 콜로라도의 3.6리터 엔진은 이미 훌륭하며, 6기통에서 4기통으로 변환되기도 하는 엔진으로 연비와 출력, 토크 모두 다 만족스러울 것이며, 어떤 드라이브 환경에서도 고객을 만족시키게 될 것이다. 또한, 8단 자동변속기도 저rpm 에서 나오는 풍부한 토크로 파워트레인의 아쉬움은 없을 것이다.

 

Q. 타사 차량과 비교해서 더 좋은 점은?

 

A. 타보면 아실 것이다. 콜로라도는 한국시장에서 경쟁자가 없다고 보고 있다. 미국에서 2015~2016 올해의 트럭상을 수상한 만큼, 미드사이즈 픽업트럭으로서의 콜로라도의 가치를 알게 될 것이라 믿는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3.6리터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자동 8단 변속기를 통해 동급 최고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 무엇보다 312마력, 38.0kg.m 의 토크와 함께, 연비주행을 위해 정속주행시 4기통으로 변환되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Active Fuel Management)'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또한, 3.2톤의 견인능력을 갖추고 있는 콜로라도는 1,170리터의 넉넉한 화물적재 능력을 갖춘 한편,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한 익스트림 모델과 첨단 4X4 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익스트림 4WD 트림, 스타일 패키지를 적용한 익스트림X 트림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되었고, 오프로드에 특화된 디퍼런셜 잠금장치와 17인치 올터레인 타이어를 기본장착하여 볼륨감 넘치며, 터프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익스트림을 위한 '진짜'

시승행사는 3가지 코스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범피, 수로, 머드를 지날 수 있는 코스와 힐클라임, 트레일러링 코스를 통해 다이나믹하게 '콜로라도' 를 경험할 수 있었다. 차가 심하게 비틀릴 수 있는 '범피 코스' 는 사실 일반적인 도로환경에서는 만나볼 일이 없겠지만, 이정도까지 본격적인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자신있게 보여준 코스였다.

 

지면에 단 두 휠만 닿을 수 있는 환경에서 콜로라도는 좌우 휠의 트랙션 차이에 따라서 차동 기능을 제한하는 LSD(Limited Slip Differential) 뿐 아니라, 좌우 휠의 트랙션 차이가 커질 경우, 차동 기어를 자동으로 잠그는 '차동 잠금 기능' 이 적용되어 어떤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환경에서도 실내의 잡소리가 없었으며, 심하게 뒤틀린 상태에서도 도어는 물론, 테일게이트까지 아무런 문제없이 열고 닫을 수 있어, 강력한 풀 박스 프레임 바디 구조의 강점을 자랑했다.

 

수로주행은 80cm 의 정도의 깊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갈 수 있었는데, 실내로 유입되는 물은 없었으며, 속도를 낼 경우 본넷 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물에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아무 문제가 없었다. 또한, 수로의 저항감도 느낄 수 없었다.

 

3.2톤의 엄청난 견인능력

쉐보레 콜로라도는 3.2톤까지 견인할 수 있는 엄청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1.8톤의 카라반을 끌고도 아무런 문제없이 주행이 가능했는데, 솔직히 뒤에 뭐가 달렸는지도 느끼지 못할 만큼 뛰어난 견인력을 보여주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모든 트림에서 무거운 짐을 싣고 주행할 경우, 최적화된 변속패턴을 능동적으로 바꿔 보여주는 토우/홀(Tow/Haul) 모드가 기본 적용되어 있으며, 스웨이 컨트롤(Trailer Sway Control) 기능이 포함된 차체 자세제어 시스템을 기본적용하여, 고속주행시에 노면을 감지하여 트레일러의 스웨이 현상을 감지하는 한편, 주행밸런스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준다. 이 외에도 보트나 카라반을 끄는 사람들에게 아주 편리한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히치 어시스트 가이드라인(Hitch Assist Guideline)' 기능이 포함된 리어 뷰 카메라를 통해 너무나도 쉽게 트레일러의 결착을 도와주는 한편, 힐 스타트 어시스트(Hill Start Assist) 시스템은 언덕에서 정차 후에 안전한 출발이 가능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그리고, 트레일러의 하중에 따라서 브레이크 압력도 조정해주는 '통합 브레이크 시스템' 을 트레일러 패키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실용성은 기본, 어느 길이든 거침이 없다.

100년이 넘은 픽업트럭의 헤리티지를 갖고 있는 쉐보레 콜로라도는 힐클라임도 거침이 없었다. 심한 경사로를 거침없이 올라갈 수 있어서 웰리힐리 스키장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었는데,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고, 이정도 거친 길이면 쉽게 들릴 수 있는 '삐그덕' 잡소리조차 없었다. 조립품질은 물론, 실내 내장제도 뛰어난 수준. 실내가 플라스틱이어서 아쉬울 것이 아니라, 기본에 충실함이 오래 갈 수 있는 깊은 만족감을 준다는게 이런건가 싶었다.

 

도시에서 뿐 아니라, 어느 도로에서도 거침없이 달릴 수 있는 것과 함께, '진짜' 를 찾는 사람들에게 딱 맞는 픽업트럭! 콜로라도는 실용성을 넘어 스타일까지 겸비한 다목적 차량으로 볼 수 있다. 

 

콜로라도는 익스트림이 3,855만원, 익스트림 4WD 4,135만원, 익스트림X 가 4,265만원이다.

 

<추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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