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Bosch), 자동차 생산이 정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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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생산은 정점에 달했다?

자동차 부품업체로 유명한 보쉬(Bosch) 의 CEO Volkmar Denner 는 자동차 생산량이 정점에 달했으며, 수요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감소하는 것을 예상하며, 그에 따라 사업의 구조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자동차 시장의 가장 많은 수요를 갖고 있던 중국과 미국, 유럽엣의 수요가 점차 감소함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2020년에는 2.6% 감소한 8,900 만대를 생산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25년까지는 자동차 생산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지 않고 점차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수요가 줄어드는 것에 따라, 직원수의 감축도 필요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디젤 시스템을 만드는데 예를 들어 10명이 필요하고, 가솔린 시스템에는 3명이 필요한 반면, 전기모터 관련에서 생산에 필요한 인원은 1명이 필요한 수준으로, 전기차 시장으로 재편되는 미래에는 인원감축 역시 필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보쉬에서는 전기차의 보급과 관련되어 더욱 다양한 차량에 필요한 부품을 공급하면서 안정적인 매출을 보이고는 있지만, 2019년에 독일에서 2,000 개의 일자리를 줄이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3,600 개의 일자리를 줄였으며,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구조조정이 필요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보쉬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LIDAR 부품과 수소연료전지에 투자를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제 제조업이 예전처럼 강세를 보이는 시대가 지났음을 예상해 볼 수 있다. 제조의 시대에서 서비스 산업의 시대로의 전환에 따라 자동차 회사 역시 단순히 자동차를 제조하는 것 뿐 아니라, 자동차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바뀌는 시대가 올 것을 조심스레 예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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