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투싼(Tucson) 티저 이미지 공개 - 차세대 베스트셀링 SUV 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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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투싼 티저 이미지 공개

현대자동차가 이번달 출시 예정인 신형 투싼(Tucson) 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투싼은 2004년 첫 출시된 이후, 전 세계 약 700만대의 누적판매량을 보이는 현대자동차의 베스트셀링 SUV 모델로, 5년만에 새롭게 진화한 4세대 투싼은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적용해 더욱 강렬한 인상을 주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으로 개선된 전방 개방감 및 미래지향적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실내 디자인으로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전면부의 정교하게 세공된 보석처럼 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반짝이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 위에 시동을 켜면, 주간주행등으로 점등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 가 적용되어 강렬함을 더해주고 있다.

 

신형 투싼의 측면부는 길어진 휠베이스와 전장, 짧은 전방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의 거리)을 갖춰 정지한 상태에서도 앞으로 달려가는 듯한 역동적인 비율을 보이며, 후면부의 후미등을 감싸고 있는 검정 테두리 위에는 '파라메트릭 히든 램프' 를 적용해 후미등 점등시 삼각형 형상이 드러나는 '히든 라이팅' 기법으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보여준다고 한다.

 

실내의 변화 역시 상당하다. 운전석에 하우징이 없는 개방형 클러스터와 대시보드와 아래로 위치를 내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전방 개방감을 뛰어나게 만들어주며, 풀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와 전자식 변속버튼(SBW) 등으로 미래지향적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센터페시아 양 옆에서 시작해 대시보드를 거쳐 후석 도어트림까지 이어지는 실버 가니쉬는 공간을 확장하는 듯한 시각적인 효과를 준다. 그리고, 센터페시아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터치방식의 공조 조절 장치를 하나의 디스플레이 위에 있는 형태로 통합하여 인체공학적인 조화를 꾀했다.

 

 

 

현대자동차는 9월 15일(화) 오전 9시 30분에 현대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세계 최초로 신형 투싼을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한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현대자동차는 감성이 더해진 스포티함을 혁신적 기술로 구현한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를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며, "신형 투싼은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완성하는 동시에 현대차의 도전적이고 대담한 정신을 가장 잘 나타내는 SUV 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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