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벳 C8 과 페라리 812 GTS 를 구경하는 쉬운 방법 - 스튜디오 H
- CAR LIFE
- 2020. 9. 25. 16:51
스튜디오 H 에서 만나보는 자동차
처음 가보면 찾기가 쉽지는 않은 곳이다. 하지만, 스튜디오 H(대왕판교로 870-3) 에 가면, 한번씩 바뀐 차량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스튜디오 H 는 카페와 함께,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경험할 수 있고, 비지니스를 위한 경험들도 가능하다. 주로, 의전용 차량들을 전시해 놓거나 하는데, 이번에는 콜벳 C8 과 페라리 813 GTS 를 전시해 놓았다고 해서 다녀왔다.
스튜디오 H 는 '더 헤리티지' 라고도 부르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는 카페 갤러리 공간으로도 활용되어 있는데, 카니발, 스타렉스 및 대형 SUV 등을 의전용으로 개조한 차량의 경우에는 디자인과 인증, 차량 생산, 판매, 출고 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카페 갤러리에서는 음료와 브런치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현재는 콜벳 C8 과 페라리 812 GTS 가 전시되어 있다.
로쏘 코르사로 불리는 강렬한 레드컬러의 페라리 812 GTS 는 지난해 페라리가 마지막 양산형 V12 엔진이 들어간 스파이더를 출시한 지 50년만에 새롭게 출시한 라인업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강렬한 레드컬러의 페라리 812 GTS 는 스튜디오 H 에서 판매도 가능한데, 이 모델은 직수된 차량으로, 에어로다이나믹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헤드라이트의 형상도 독특한데, 812 슈퍼패스트와 큰 차이는 느끼기는 힘들다.
실내 디자인은 누가 봐도 페라리다운 모습으로, D 컷 스티어링 휠에 카본파이버로 장식되어 있으면, 시동 버튼 역시 스티어링휠에 부착되어 있어 달리는 멋을 제대로 내주고 있다.
실내 버튼들 역시 카본파이버와 함께, 페라리다운 역동성과 럭셔리한 디자인으로 마감이 되어 있다.
참고로, 여기 전시되어 있는 812 GTS 는 하이 테일 투박스(High tail Two Box) 구조로, 슈퍼패스트와 함께 페라리 365 GTB4 모델을 재현한 디자인을 보여주며, 812라는 네이빙 센스에서 알 수 있듯, 6.5리터 V12 N/A 엔진으로 800마력, 73.3kg.m 의 토크를 보여준다. 812의 8은 출력을, 12는 엔진을 의미한다.
7단 듀얼클러치와 함께 제로백 2.9초, 최고속도 340km/h 의 성능을 자랑하는 페라리 812 GTS 는 코너에서 파워를 낼 때, 오버스티어가 나면 운전자에게 즉각 피드백을 주어 일관된 스티어링 휠 입력을 제공해주는 '페라리 파워 오버 스티더(FPO) 와 코너링 시, 운전자에게 차량의 그립 한계를 알려주는 '페라리 피크 성능(FPP)' 등의 기능을 통해 다이나믹한 주행을 도와준다.
이렇게 페라리 812 GTS 를 한번 구경하고 나니, 한켠에 전시된 다른 차량이 보이곤 한다. 바로, 콜벳 C8 이다.
콜벳의 미드십 슈퍼카인 C8 은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콜벳의 디자인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빼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날카로운 모습의 C8 디자인은 헤드라이트와 범퍼가 인상적이며, 페라리에 기죽지 않을 정도로 멋진 존재감을 보여준다.
또한, 미드십 차량답게 사이드에 커다란 에어덕트가 엔진의 열을 식혀주게 생겼고, 실내까지도 달리기 위한 준비를 제대로 한 모습이다.
독특한 스티어링휠과 함께 디스플레이가 인상적인 콜벳 C8 은 아직 국내에 정식 수입되지는 않았지만, 다른 슈퍼카들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고출력의 미드십 슈퍼카를 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국내서도 인기가 높은 편이다.
카페 스튜디오 H 에서는 이렇게 직수입 차량을 직접 구경하고, 차량 직수입에 대한 상담 및 구입이 가능하며, 카페이니 만큼 음료와 샌드위치 등의 식사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그리고, 1층 공간 뿐 아니라, 2층 공간도 카페로 이용 가능하다.
독특한 인테리어의 2층 공간에서도 차량구입에 대한 상담 및 카페를 즐길 수 있다.
카페 스튜디오 H 는 다양한 리무진 차량 제작/구매 상담이 가능하며, 직수입 차량 역시 상담받고 구매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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