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엑스(Genesis X) 공개 - 전기차 기반의 GT 컨셉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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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sis X 공개, 전기차 기반의 GT 컨셉트카

제네시스가 전기차 기반의 GT(Gran Turismo) 컨셉트카 '제네시스 엑스(Genesis X)' 를 공개했다. 제네시스 엑스는 브랜드명 제네시스(Genesis) 에 숨겨진 영웅(Hidden Hero) 를 상징한다는 의미로 '엑스(X)'를 붙여 완성되었다. 제네시스 브랜드 장재훈 사장은 "이번에 공개한 차량은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디자인의 본질적인 요소를 극적으로 담은 컨셉트카" 라며, "제네시스만의 창조적이고 대담한 시도를 보여주는 컨셉트카를 통해서 제네시스가 제안하는 미래 디자인 버전을 만나보길 바란다" 고 전했다.

 

제네시스 엑스(Genesis X) 는 뉴욕 컨셉트, GV80 컨셉트, 에센시아 컨셉트와 민트 컨셉트에 이은 제네시스의 다섯번째 컨셉트카로, 지속가능한 럭셔리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제네시스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핵심 디자인 요소인 '두 줄' 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며, 차량 내/외장 곳곳을 비롯해 전기 충전구에 적용한 두 줄 디자인은 향후 출시될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 담당 이상엽 전무는 "컨셉트카 제네시스 엑스는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방향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 의 정수를 보여준다" 며, "두 줄 디자인 요소와 지속가능한 럭셔리를 통해 향후 제네시스에 담길 앞선 디자인과 기술을 선보이는 차량" 이라고 소개했다.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디자인

제네시스 엑스의 전면부는 브랜드 고유의 품위와 당당함이 느껴지는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과 휠 아치를 관통하는 두 줄 전조등의 조화를 통해 낮고 넓어 보이는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으며, 이중 구조 형태의 범퍼로 강렬한 인상을 보여준다. 그리고, 두 줄 디자인이 반영된 쿼드램프는 제네시스의 앞선 디자인과 기술을 보여주고 있으며, 크레스트 그릴의 예리하고 정교한 금속 구조에 다이아몬드에서 빛이 난반사 되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을 적용해 미래 전기차 이미지를 연출하면서, 그릴 안쪽을 차량 외장과 동일한 컬러로 반영해 일체감을 주었다. 

 

그리고, 후드와 휀더 부분을 하나의 패널로 구성한 클램쉘(Clamshell) 후드를 적용해 패널 단차를 없애고, 깔끔하면서도 정교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전면부 하단의 공기 흡입구는 얇고 정교한 그물망 형태로 견고하면서도 차량 내 열을 식혀주고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해 공지저향을 줄여주어 주행거리 연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측면부는 본넷을 길게 하고, 후면이 짧은 전통적 GT 디자인으로, 차량 전조등과 후미등으로 이어지는 두 줄의 램프가 인상적이며,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의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과 휀더의 극대화된 볼륨감이 역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준다. 또한, 디지털 사이드 미러(Digital Side Mirror) 와 측면 유리창 몰딩에 반영된 두 줄이 제네시스의 섬세함을 느끼게 해주며, 후면부는 편자(Horse Shoe) 형상으로 심플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휀더를 통해 강인한 느낌을 더해주고 있고, 테일램프 역시 전면과 통일감을 주며, 디퓨저에도 두 줄 디자인 요소가 반영되어 세련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여백의 미를 살린 실내공간

제네시스 엑스의 실내는 모든 조작계와 디스플레이가 운전자를 감싸는 형태의 콕핏이 적용된 운전자 중심 설계를 반영했으며, 한국의 미적 요소인 '여백의 미' 를 강조했다. 내부 컬러는 운전석이 스코치 브라운 컬러로, 동승석은 오션 웨이브 그린 블루 컬러로 두 공간을 구분해 제네시스 엑스만의 차별화된 감성을 전달하며, 탑승자들에게 다가가는 느낌을 주는 대시보드와 이어진 플로팅 센터 콘솔(Floating Center Console) 이 인상적이다. 또한, 탑승자를 둘러싸는 슬림형 간접 송풍구와 옆면 유리창 몰딩에 두 줄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외부 디자인과의 통일감을 주었다.

 

또한, 클러스터, 내비게이션, 공조장치 등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프리폼(Free-Form) 디스플레이' 와 운전 모드 설정이 가능한 구 형상의 전자 변속기(SBW) '크리스털 스피어(Crystal Sphere)' 로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제네시스 엑스는 주행에 최적화된 버킷 시트와 4점식 안전벨트를 장착했으며, 외관으로 드러나는 시트프레임을 통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네시스의 브랜드 방향성인 지속가능한 럭셔리를 보여주는 소재 역시도 눈에 띄는데, 제네시스 엑스는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해 내부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었다. 차량 생산 과정에서 미사용된 가죽을 재활용해 엮어 만든 위빙(Weaving) 패턴의 신개념 소재를 안전벨트와 스티어링 휠 일부 및 에어백 커버에 적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였다.

 

한편, 제네시스는 디지털 모터쇼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제네시스 엑스의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인터랙티브 체험과 360도 내외장 보기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사이트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

 

digitalmotorshow.genesis.com/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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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motorshow.gene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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