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제네시스 GV70, 우아한 스타일의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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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다움 가득. GV70

우아한 곡선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바디라인과 3.5리터 V6 터보엔진과 밸런스 좋은 주행 감각으로, 럭셔리 SUV 라는 방향성을 제대로 담아냈다. 스포티한 주행성능과 미래지향적인 편의사양 및 안전기술 등 일상의 모든 순간을 제네시스답게 만들어준다.

 

시승모델 : GV70 3.5 T SPORT

 

강렬하고 우아해진 디자인

SPORT 모델은 더욱 강렬해졌다. 큰 차이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작은 차이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주는데, 스포츠 패키지 전용 다크 라디에이터 그릴이 다이나믹한 디자인적 완성도를 높여주며, MLA 는 심미성 및 기능의 업그레이드까지 보여준다. 여기에 21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은 다이나믹하면서 럭셔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또한, 다크 크롬을 적용한 디퓨저와 아이코닉한 머플러 팁 디자인이 스포츠 SUV 날렵함을 안성하며, 리어 콤비램프는 시인성을 향상시키는 등 기능적인 업그레이드와 함께, 보다 스포티하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실내는 섬세한 감성을 깊게 녹여냈다. 심리스 디자인으로 모던함을 더한 센터페시아에서부터 D컷형상으로 스포츠 패키지 특유의 핸들링을 보여주는 그립감의 새로운 스티어링 휠은 손에 닿는 가죽의 감성까지 고급스럽다. 여기에서 시선을 돌려 27인치 통합형 OLED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연출시켜준다.

 

 

뿐만 아니라, 프라임 나파 가죽 시트(스포츠 트림)와 공예품 같은 8각의 크리스탈 전자식 변속 다이얼과 스포티 라인 무드 라이팅은 스포티한 드라이빙 감성 뿐 아니라, 편안함과 럭셔리함을 동시에 보여준다.

 

실내 공간도 꽤 여유롭다 보통 GV70 GV80 의 실내 공간과 비교하곤 하는데, 당연히 더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한다면 GV80 이다. 하지만, GV70 역시 최대 542리터에서 2열 폴딩시 1,678리터까지 확장 가능해 충분한 트렁크 용량을 보여주고, 실내 공간에서 2열 공간은 생각보다 여유롭다.

 

 

우아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최고 출력380마력(5,800rpm), 최대 토크 54.0kg.m(1,300~4,500rpm)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e-LSD 와 함께 어느 환경에서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우아한 가속감과 함께 편안하면서 다이나믹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세팅과 사륜구동 시스템은 도심은 물론, 고속주행에서도 뛰어난 안정감을 보여주어 역동적 우아함이라는 슬로건에 잘 맞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참고로, 서스펜션의 경우 비전 센서를 사용해 과속방지턱 등의 노면 요철에 대한 반응이 인상적인데, 학습을 통해 점차 개선되어 나가는 만큼, 타면 탈수록 더욱 편안하다.

 

 

또한, 휠베이스가 그리 큰 편은 아님에도 고급스러운 느낌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만족시켜준다는 점이 상당히 좋다. 여기에 액티브 로드 노이드 컨트롤을 사용해 고속주행에서도 뛰어난 정숙성은 제네시스다움을 완성시켜주며, 액티브 사운드 시스템으로 달리는 감성까지 촉촉하게 적셔주기에 충분하다. 물론, 스포츠 트림이라면 조금 더 과격한 배기사운드와 변속감을 느껴진다면 좋겠지만, 우아함을 강조했다면 이해할 만한 정도다. 다만 아쉬운 점은 편안함을 강조하기 위한 세팅 탓인지 정차시에 앞뒤로 약간의 피칭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총평 : ★★★★★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승차감과 답답하지 않는 가속력 및 소재와 편의장비, 안전사양등은 상당히 만족스럽다.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역동적 우아함에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제는 충분히 가성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럭셔리를 말할 만하다. 스타일부터 성능까지 너무나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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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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