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스만(TASMAN) 익스트림 시승기 – 당신이 찾던 픽업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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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선택이 될 픽업트럭 타스만

그동안 국내시장에서 픽업트럭은 선택의 폭이 좁았다. 하지만, 이제 가격과 성능 모두를 만족시켜줄 픽업트럭 타스만(TASMAN)’ 이 나오면서 고객이 고민할 거리가 줄어들었다. 오프로드를 즐기고, 레저활동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고민할 필요 없이 타스만을 지르시라!

 

시승차량 : 기아 타스만 익스트림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은 장단점들이 분명 있지만, 차량을 선택하는 목적이 오프로드레저를 즐기고자 하는 것이라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KGM 의 픽업트럭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편의옵션 및 주행성능에서 아쉬움이 있었고, 쉐보레 콜로라도는 성능 좋지만, 비싸고, 편의옵션들이 아쉽다. 타스만은 그 중간에서 그 모든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다. 심지어, 기아자동차에서 처음 만든 픽업트럭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파격적 디자인

처음 타스만의 디자인이 공개 되었을 때의 반응은 제각각 이었다. 물론, 지금도 제각각 이지만, 강인하고 파워풀해 보이는 디자인은 확실하다. 와이드한 프론트에 버티컬 타입의 시그니처 라이팅이 꽤 괜찮아 보이며, 전체적으로 상당히 볼드한 감성이 강인함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전폭 1,930mm, 전고 1,870mm(X-Pro 1,920mm), 전장 5,410mm 로 결코 작지 않은 사이즈로 정통 픽업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실내는 지금까지의 투박했던 픽업트럭들과 달리, 품격 있는 모습에 다양한 편의사양들로 가득하다. 수평적인 레이아웃을 통해 더욱 넓은 실내 공간을 연출하는 한편, 비율도 좋아 안정감이 느껴지며, 고급스러워 보인다. 버튼들 하나하나가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모습들을 보여주며, 곳곳에 숨겨진 스토리지와 함께 폴딩 콘솔 테이블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사용될 수 있어 유용하다.

 

 

특히, 2열 공간이 꽤 넉넉한데, 비록 세단이나 고급 SUV 등처럼 리클라이닝이 드라마틱하진 않지만,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시트를 통해 기존 픽업들보다는 조금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다른 픽업들과 마찬가지로 2열 시트 밑에는 별도의 수납공간들이 있어 실내 정돈 및 다양한 수납이 가능하다. 또한, 2열 공간마저 짐을 실어야 할 경우를 위해 2열 도어는 80도라는 꽤 넓은 각도로 열려 화물적재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적재공간은 사이드 스토리지가 아웃도어 라이프에서 꽤 재미를 주며, 최대 700kg 의 화물을 싣고 다닐 수 있는 등, 화물 및 레져활동에 매우 충분한 적재용량을 자랑한다. 그리고, 이런 다양한 기능들을 통해 더욱 즐겁게 타스만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 덕분이다.

 

오프로드를 즐겁게 해주는 주행성능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281마력, 43.0kg.m 의 토크를 보여주는 타스만은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의 만족감이 사뭇 다르다. SUV 와 비교하면 다소 거친 느낌들이 들긴 하는데, 온로드 주행시 되도록 2H 로 놓고 다니면 좀 괜찮긴 하다. 그리고, 짐을 적재함에 가득 싣고 다닐때와 비었을 때를 비교하면, 짐을 제법 싣고 다녀야 승차감이 편하다. 프론트는 더블 위시본을 사용하고, 리어에는 리지드 액슬을 사용하는 전형적인 픽업트럭의 세팅을 보이고는 있는데, 오프로드에서 상당히 뛰어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타스만에는 2ATC 를 적용해 최적화된 구동 모드를 적용하는 한편, 2H, 4H, 4L, 4A 4개의 구동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물론, X-Pro 에서는 전자식 차동기어잠금장치(e-LD) 가 적용되어 더 좋은 오프로드 성능을 볼 수 있지만, 시승했던 익스트림 만으로도 충분히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들을 보여준다.

 

 

일반 차량으로는 갈 수 없는 거친 길을 높은 차고와 함께 다양한 터레인 모드를 적용하면 아주 쉽고 편하게 주행할 수 있어 오프로드를 주행하는 것 자체가 마치 놀이기구를 탄 듯 즐거우면서 신뢰가 간다. 진흙탕길, 거친 돌들이 있는 험한 길까지 모두 다 가능하다.

 

반면 온로드 주행에서는 아직 사륜구동의 매끄러운 체결감을 개선해야 하는 것이 살짝 필요해 보인다. 크게 불편하지는 않아도, 고급 SUV 같은 승차감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일상적인 주행은 물론, 오프로드 주행에서까지 결코 아쉽지 않은 만족감을 보여준다.

 

가속감은 생각보다 만족스럽지만, 연비는 아무래도 아쉽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빨리 적용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복합연비 기준으로, 7~8km/L 정도로 보면 되는데, 데일리카로 사용하기에는 부담이 살짝 들 수 있다.

 

 

하지만,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나 디지털  센터미러, 서라운드 뷰 모니터, 스마트폰 무선충전(휴대폼 케이스 벗겨야 충전 잘 됨), 열선, 통풍시트 등의 편의사양과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 차로유지 보조기능 등 안전운전을 도와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들이 가득해 가성비 측면에서 매우 만족스럽다.

 

총평 : ★★★★★

타스만은 가격과 성능 면에서 상당히 높은 만족감을 주며, 기아에서 처음 만들었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준다. 특히, 오프로드 성능이 꽤 만족스러운데,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한다면 구입할 가치가 매우 충분하다.

 

세련되면서도 강인한 픽업트럭을 원한다면 타스만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타스만은 픽업트럭을 찾던 당신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픽업트럭이다. 아참, 경제적 여유가 충분하다면 X-Pro 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조금 더 좋은데, 길게 보면 만족도가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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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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