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캐니언(CANYON) 시승기 – 강렬하고 압도적인 픽업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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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픽업트럭 GMC 캐니언

- 314마력, 54.0kg.m 2.7 가솔린 터보 엔진

- 오프로드를 위한 중형 픽업트럭

- 급이 다른 프리미엄 픽업트럭

 

GMC 는 가장 미국적이면서 남성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압도적인 사이즈와 함께 터프한 주행 감각이 테스토스테론을 넘치게 한다. 쫄보에겐 어울리지 않는 멋진 차다. GMC는 국내에서 아카디아와 캐니언, 허머 EV 및 시에라 4종을 판매 중이며, 하나같이 제법 덩치들이 있다.

 

 

그 중 Canyon(캐니언)을 시승해 봤는데, 어디든 마음껏 떠날 수 있는 터프함의 매력에 사로잡혀버렸다. 12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GMC 의 픽업 노하우는 단순하게 튼튼한 차를 의미하지 않는다. 픽업트럭의 존재 이유와 함께 만족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가득했다.

 

시승모델 : GMC 캐니언 드날리(7,685만원) 오닉스 블랙 / 잿 블랙, 티크 포인트(외관/실내)

 

 

강인함 그 자체

전장 5,415mm, 전폭 1,980mm, 전고 1,825mm 에 휠베이스 3,337mm의 사이즈가 중형 픽업트락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인 위압감을 보여준다. 특히, 거대한 차체와 높은 본넷, 프론트 그릴의 사이즈를 보면 더욱 강인한 모습에 압도당한다. 또한, 최저 지상고가 265mm 로 어느 길이라도 거침 없이 다닐 것 같은 모습은 마초적 이미지 그 자체다. 차고가 높아도 사이드스텝이 있어 타고 내리는데 어렵지 않은 섬세한 배려도 갖추고 있다.

 

과감하면서도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을 거쳐 실내로 들어오면 선루프와 함께 시원한 개방감을 보여주는데, 실내 역시 볼드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드날리 인테리어는 픽업트럭이지만,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해주며, 1열 시트는 열선, 통풍 및 마사지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어 장거리 주행에서의 피로도를 줄여주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BOSE 사운드 시스템으로 풍부한 음질의 오디오를 즐길수도 있다.

 

 

그리고, 6.3인치 HUD 는 시원시원하게 필요한 정보들을 잘 제공해 주고 있으며, 11.3인치 터치스크린은 물리버튼들과 함께 직관적인 구성들을 갖추고 있어 사용하기 너무나 편하다. 그리고, 이런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구성들이 터프한 맛을 더하게 한다. 특히, 오프로드에 특화된 기능들을 바로 확인하고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120년의 노하우를 담은 GMC 답게 정말 딱 필요한 기능에 집중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열 공간은 레그룸과 헤드룸은 좋지만 등받이 각도는 픽업트럭 특성상 조절이 어렵고, 승차감은 일반 SUV 보다는 살짝 거칠게 느껴질 수 있다. SUV 처럼 더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갖춘 픽업트럭을 원한다면 시에라를 살짝 추천해본다.

 

파워풀한 출력과 자신감 넘치는 험로 주파능력

GMC 캐니언은 2.7리터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에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하고 314마력, 54.0kg.m 의 토크를 발휘한다. 최대 견인력은 3,493kg 으로, 웬만한 트레일러를 끌고 다닐 수 있는 성능을 갖추었고, 오토트랙 액티브 2 스피드 사륜구동 시스템과 리어 디퍼런셜 잠금 장치도 지원하고 있어서 오프로드 같은 험지나 견인까지 가능하다.

 

 

 

일반 공도에서는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풀한 가속력을 선보이며, 거친 길에서는 길에 맞춰 주행모드를 변경하거나 자동으로 해 놔도 섬세한 토크 배분을 통해 안전하게 험로 탈출이 가능하다. , 웬만한 길은 우습게 보일 정도라는 것인데, 덕분에 운전하는 내내 테스토스테론이 넘쳐나는 기분이다. 높은 토크를 자랑하고 있음에도 부드럽게 가속되어 오프로드에서 필요한 세팅을 예술처럼 잘 맞춰 놓았다. 특히, 오프로드를 위해 캐니언은 2인치 팩토리 리프트 서스펜션으로 높아진 차체와 울트라 와이드 트랙을 통해 이 차는 어디든 갈 수 있다는 믿음을 넘어 자신감 그 자체를 느끼게 된다. 운전하면서 어떻게 지나가지? 라는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슈퍼크루즈가 빠져 있다는 것인데, 아카디아처럼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는 희망 자체가 없다는 것이 좀 아쉽게 느껴진다. 그래도 크루즈 컨트롤을 통해 아쉬움을 달래 볼 수 있다. 이 차는 온로드보다 오프로드에 어울리니깐 말이다.

 

 

 

그리고, 픽업트럭답게 적재함에는 스프레이온 베드라이너가 적용되어서 짐을 싣고 내릴 때 차량이 긁힐 스트레스로 고생하지 않아도 되며, 테일게이트. 수납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어 캠핑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총평 : ★★★★★

120년의 역사를 가진 GMC 가 만든 노하우가 가득한 중형 픽업트럭이다. 신뢰할 수 밖에 없는 픽업트럭으로, 파워풀한 출력에 정교한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추고 모험을 떠나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하다. 특히 어느 길에서든 느끼게 되는 자신감을 보여주는 캐니언은 어설픈 쫄보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도시에서만 탈거라면 캐니언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없으니 픽업트럭을 알고, 어떻게, 어디로 가야 즐길 수 있는지 아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 차가 커서 주차하기 조금 부담스럽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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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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