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McLaren) 본사 건물 팝니다.

McLaren 본사 건물 팝니다

영국의 슈퍼카 제조사인 McLaren 에서 2020년 이후, 어려워진 재정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Woking 에 있는 본사 건물을 매각한다고 한다. 판매 가격은 2억 파운드로, 한화로 약 3,044억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한다. 사실, 맥라렌의 상징과도 같은 시설이기 때문에 이 건물을 매각한다는 것은 큰 논란이었는데, 맥라렌의 최근 매출이 2019년에 5억 9,900만 파운드. 한화 약 9,117억 였던 것과 비교해서 상반기 매출이 1억 4,300만 파운드. 한화 약 2,176억원 정도로 감소하였다고 한다.

 

맥라렌(McLaren) 에서 이렇게 본사 건물을 매각하는 이유는 부채를 줄이고, 포괄적으로 재정적인 전략의 일부라고 하는데, 지난 6월에 바레인 국립 은행으로부터 1억 5천만 파운드. 한화 약 2,283억원 정도를 대출받았으며, F1 팁의 지분 일부를 매각하여 추가적으로 자금을 모을 것이라고 한다.

 

인공호수가 있는 맥라렌의 본사는 영국 워킹에 위치해 있으며, 규모만 50만 평방미터에 달한다. 건설 비용에만 3억 파운드. 한화 약 4,566억원 정도가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되며, 생산시설 및 기술센터가 있고, 레스토랑 및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등 방문자들의 견학프로그램을 위한 시설로도 유명하다.

 

앞으로 맥라렌(McLaren) 의 미래가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본사건물의 매각과 자금마련을 하는 것 등으로 보아 재정적으로 현재 매우 어려운 상태이며, 신차 출시 등이 불투명해 질 것으로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