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뉴 CR-V 하이브리드 시승기 - 실용성이 돋보이는 하이브리드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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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이 돋보이는 하이브리드 SUV, 혼다 뉴 CR-V

혼다(Honda) 의 뉴 CR-V 하이브리드를 시승해봤다. 5세대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며, 혼다 센싱 주행보조장치와 편의사양과 공간 활용성이 돋보이는 하이브리드 SUV , 가솔린 엔진의 정숙성과 함께, 제법 괜찮은 기본기를 보여주었다. 시승모델은 뉴 CR-V 투어링(Touring) 으로, 4,770만원(VAT 포함) 이다.(Hybrid EX-L 4,510만원)

 

시원시원한 디자인

혼다 CR-V 는 시원시원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Full LED 헤드램프와 DRL LED 콤비네이션 램프는 큼지막하게 눈에 잘 띄며, 휠베이스 2,660mm에 길이 4,630mm, 1,690mm, 전고 1,690mm 로 높이가 조금 높은 편으로, 실내 공간 역시 잘 확보되는 사이즈다. 그리고,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측면의 휀더는 볼륨감이 넘치는 모습으로, 준중형 SUV다운 강인함도 잘 보여주고 있다.

 

실용성을 강조한 실내

혼다 CR-V 하이브리드는 북미시장에 잘 어울리는 차량으로 보여진다. 실내 수납공간의 배치는 상당히 실용성 있는데, 특히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가 3모드 센터콘솔 수납 공간으로, 투박한 듯 하면서도 실용성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도어쪽의 수납공간도 물병 등 다양한 수납이 가능하다.

 

 

여기에 트렁크 공간은 2열 폴딩시에는 1,945리터로 확장 가능한 대용량 사이즈를 보여주며, 2열 레그룸 역시 상당히 넉넉한 공간을 보여주고 있고, 헤드룸 공간 역시 키가 큰 사람이 탑승할 경우에도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

 

또한, 하이브리드 전용 TFT 디지털 계기판과  함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시인성이 좋고, 직관성이 높아 주행 중 편의성을 높여주며, 변속버튼 등 대부분의 버튼들이 커서 시원시원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이브리드 퍼포먼스

일단, 혼다 CR-V 하이브리드는 고출력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SUV 는 아니다. 뛰어난 연비와 함께, 승차감 및 기본기가 좋은 SUV 인데, Honda Sport Hybrid i-MMD 시스템이 탑재되었고, 2 모터 시스템을 통해 동급 최고 모터 출력인 184마력을 발위하며, 145마력의 2.0리터 DOHC i-VTEC 앳킨슨 사이클이 적용된 엔진으로 종합 215마력의 엔진과 E-CVT 로 복합연비 14.5km/L 의 성능을 보여준다.

 

하이브리드 모델답게 초반 토크가 많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전기모터의 개입으로 부드럽고 조용하게 치고 나가는데, EV 모드를 활용하면 40km/h 이하에서는 전기모터로만 움직여 마치 전기차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잠시 뒤 속도를 높여보면 엔진이 움직이며 차량의 움직임에 따라 회생제동 시스템이 가동된다. 그런데, 혼다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조금 독특하다. 가솔린 엔진을 모터가 보조하는 것에서 마치 모터의 출력을 엔진이 보조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저속구간에서는 전기모터가 주로  사용되면서 움직이는데, 엔진으로 전환되는 순간을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바뀌며, 고속도로에서 주행하는데 큰 아쉬움이 없었다. 혼다 하이브리드의 핵심인 2모터 시스템이 소형 및 경량화를 실현한 리튬이온 배터리와 함께 실용구간에서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다만, 급격한 가속이나 조금 더 고속주행을 하려고 하면, 엔진음이 거칠어지며, CVT 의 사운드 역시 거칠어진다. 하지만, 110km/h 의 국내 고속도로 규정속도를 지킨다면, 상당한 정숙성을 보여준다. 연비를 중시 여기는 사람에게 어울릴 만한 퍼포먼스로, 확실히  실용성이 좋은 도구로써의 자동차로 느껴진다. 그리고, 전자제어식 사륜구동 시스템(Real Time AWD)은 각종 센서에 의해 주행 상황을 감지하여 구동력을 배분하는데, 일반적으로는 전륜 구동으로 움직이다가, 주행상황에 맞춰 후륜 구동력을 제어해주는데, 이전 세대보다 개선된 서스펜션과 함께 업그레이드 된 핸들링 감각을 보여준다. 여기에 혼다 센싱 등의 주행보조 시스템 등 안전사양이 운전을 더욱 편하고 안전하게 만들어준다.

 

안전과 편의을 위한 혼다센싱

혼다센싱은 주행안전 보조장치로, 도로 위 안전에 큰 도움이 되며,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된다.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는 차로 중앙의 위치를 잡아주는 역할을 해주는데, 아주 부드럽게 개입되어, 운전자가 짜증을 내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보조해주며, 크루즈 컨트롤은 앞차와의 간격을 자동으로 유지하며 주행할 수 있어서 막히는 도로 상황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어 안전 뿐 아니라, 편의성을 높여준다. 이 외에도 운전자 졸음 방지 모니터와 레인 와치(Lane Watch, 4WD 투어링 전용), 전방 주차 보조 시스템(4WD 투어링 전용) 등 운전자가 더욱 안전한 운전이 가능하도록 자연스레 보조를 해주고 있다.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작동하고 있나 확인하고 싶을 정도로 부드러우면서도 확실하게 개입을 해준다.

 

이 외에 혼다 CR-V 하이브리드에는 다양한 편의사양이 존재하는데, 요즘 차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무선충전 시스템과 열선 스티어링휠(전 트림 기본 탑재) 및 앞뒤좌석 열선 내장 시트와 핸즈프리 기능이 들어간 파워 테일게이트(4WD 투어링 적용), 애플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등이 적용되어 운전을 더욱 편하게 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총평 : ★★★★☆

혼다 CR-V 하이브리드는 CR-V 가 갖고 있는 실용적 매력 뿐 아니라, 하이브리드의 장점과 혼다 센싱을 포함한 첨단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으로 운전자 및 탑승자 모두에게 만족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고급스럽거나, 오프로드 기능 및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아니지만,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연비와 함께, 단단한 승차감에 뛰어난 공간구성과 실용성이 좋고, 고장이 적고 편한 수입 하이브리드 SUV 를 찾고 있다면, 혼다 CR-V 하이브리드를 고려해 볼 만하다.


<추가사진>

 

*본 컨텐츠는 혼다코리아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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