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코리아, 전차종 2% 할부 프로모션 시작, 그런데?

고금리 시대에 2%대 할부프로모션 진행

르노코리아 자동차가 새해를 맞이해 전 차종 2% 대의 할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진태발 금융위기로 시작한 고금리 시대에 업계 1위 현대카드도 대출을 중단하는 등, 신차 할부 승인도 잘 나지 않는 가운데, 르노코리아 자동차가 QM6, SM6, XM3 등 전 차종에 대해서 2.9% 할부상품(최대 12개월 및 할부원금 1천만원 이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 할부 상품은 별도의 선수금 납입이 필요치 않으며, 전액 할부 상품으로도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이에 따라 36개월로 할부 구매시에는 금리가 5.9% 가 적용되며, 48개월은 6.9%, 60개월은 7.9%이며, SM6 필 트림과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12개월 및 36개월 할부 상품만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할부금 일정 금액을 유예하여 월 납입금을 줄이고, 할부 마지막 회차에 상환이나 차량 반납, 할부 연장 등 고객의 상황에 맞춰 선택 가능한 SMART 잔가 보장 할수 상품의 경우도 전 차종에 대해 36개월 ㄹ7.9%, 48개월 8.9%, 60개월 9.5% 로 이용 가능하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고금리 시대 고객의 신차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르노 그룹 소속의 금융 관계사인 모빌라이즈파이낸셜과 함께 이런 할부상품을 출시했는데, 1천만원 이상의 할부원금과 12개월 할부 구매라는 특정 조건을 빼고 나면 사실상 조삼모사의 고금리 할부는 그대로 유지되는 모습이라 당분간 고객들의 부담은 그대로일 것으로 예상되며, 르노 뿐 아니라, 다른 자동차 회사들도 신차판매에  부담을 느낄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