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만나본 '팰리세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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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팰리세이드' 를 만나다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쉽 대형 SUV '팰리세이드(Palisade)' 가 출시되고 나서 전시장에서도 볼 수 있지만, 강남 언주로에 위치한 '현대 모터 스튜디오 서울' 에서 팰리세이드를 만나볼 수 있다. 그래서 직접 찾아가보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현대자동차의 다양한 실험 정신을 엿볼 수 있는데, 그 중 1층에서는 예술작품의 전시공간으로, 매번 달라지는 전시작품을 볼 수 있다. 1층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이장원 작가의 '윌슨(Wilson)'이다. 태양의 존재에 관한 사유와 그것이 창출한 리듬에 관한 작품으로, OS 가 거듭 진화한 형태의 미래 모습은 어떨까? 라는 생각에서 시작하여 태양을 형상화한 이 작품인 'Wilson(윌슨)' 은 인격화된 OS 로서의 태양을 연출하고 있다.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팰리세이드를 만날 수 있다. 엘리베이터 안에는 '당신만의 영역을 찾아서' 라는 광고 문구가 붙어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의 3~5층은 현대자동차의 다양힌 실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장소로, 전시된 차량을 만져보고 앉아보고, 각 층마다 위치해 있는 GURU(구루) 에게 더욱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팰리세이드(Palisade)는 현대인의 트랜드인 케렌시아(Querencia) 를 잘 반영하고 있으며, 뛰어난 볼륨감과 입체적인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등을 통해 대담한 디자인을 완성하고 있다. 생각보다 팰리세이드의 인기는 엄청났으며, 30~40대 가장들이 많은 관심들을 보였으며, 가족단위의 방문이 엄청나 팰리세이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한편,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는 팰리세이드를 전시하면서 3545 남성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갖고 싶은 공간'인  컬렉션 Zone 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VR Zone도 함께 운영하고 있었다.

갖고 싶은 공간

정말 갖고 싶은 것들이 많았다. 소니 엑스페리아 터치부터 정말 구하기 힘든 운동화. LP. 피규어 컬렉션과 함께 칼라 품평시에 사용되었던 내장 목업 및 소품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었는데, 가장 확실하게 갖고 싶은 것은 LP 와 함께 소니 엑스페리아 터치였다. LP 가 갖고싶다니 나도 3545 남성 고객을 정확히 타켓으로 삼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VR Zone

그리고, 한켠에서는 팰리세이드의 VR 영상을 통해 간접적인 팰리세이드 체험을 할 수 있다. 실제로 차에 탑승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360도 VR 영상에서는 팰리세이드의 기능과 활용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잠시 사람이 많아 다른 부스를 보고 나서 팰리세이드를 구경을 해보면, 엄청나게 넓은 공간. 그리고 다양한 기능들을 체험해볼 수 있다. 물론, 앉아볼 수 있고, 시트를 접었다가 폈다가 할수도 있다. 참고로 트렁크쪽에서 버튼 하나만으로 3열의 시트를 접고, 다시 세울 수 있다. 이런 기능은 정말 요긴하게 쓰일 수 있으며, 패밀리용으로 왜 팰리세이드가 카니발과 G4 렉스턴을 뛰어넘을 정도의 인기가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참고로 <02-542-3322> 로 사전 예약을 해주면 시승을 해볼수도 있다. 전시되어 있는 팰리세이드는 문라이트 클라우드 + 윔그레이 옵션과 스틸 그라파이트 + 버건디. 이렇게 두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윔그레이가 더 실내가 넓어보이는 효과와 고급스러운 느낌이 더 뛰어나다. 관리는 힘든 편일 수 있지만 말이다.

팰리세이드는 8단 자동변속기와 R-MDPS 를 선택하고 있으며, 전자식 변속버튼과 함께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하여 노면 상태에 따라 다양한 주행모드를 제공해준다. 지금껏 국산차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과 편의사양이 대거 들어가 있어서 운전이 어렵지 않고, 안전한 주행이 가능해진다.

2.2 디젤엔진이 주력인 팰리세이드는 사전계약만 2만여대가 넘게 계약이 된 것을 보면 바로 그 엄청난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팰리세이드의 상품성 자체가 뛰어나며, 가격도 2.2 디젤이 3,622만원~4,227만원이며, 3.8 가솔린 모델은 3,475만원~4,080만원으로 가성비도 꽤나 좋다.

그리고,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2층은 자동차 매니아를 위한 서재와 카페가 있어서, 다양한 전문서적과 함께 폴 바셋 카페에서 프리미엄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팰리세이드를 구경하고 나서 잠시 한숨 돌리듯 2층에서 카페와 책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해볼 수 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방향제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는 만큼, 팰리세이드를 구경하면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로 주말 가족단위 나들이 혹은 커플 데이트 코스나 친구들과 함께 가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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