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씨라이언 6 DM - i 시승기 – 전기차인줄 알았네!
- 자동차 시승기
- 2026. 8. 24. 16:15

이건 말도 안되는 SUV
- 실연비 30km/L 에 가까운 효율성
- EV 모드로 70km 주행 가능
- 3,750만원의 뛰어난 가성비
전기차인줄 알았다. 지난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되었던 BYD 씨라이언 6 DM-i 는 가격이 공개되자마자 술렁였고, 많은 관심을 끌었다. 그리고, 실제 시승을 해보니 그냥 놀랍다는 말과 함께, 국산차들의 경쟁력이 걱정될 정도였다. 넓은 공간, 있을 건 다 있는 편의사양과 압도적인 효율까지! 기존 하이브리드와는 개념이 다른 PHEV 로, 전기차에 가까운 수준의 PHEV SUV 였다.


디자인 & 공간
BYD 는 모델 네이밍에서 알 수 있듯이, 바다를 주제로 하고 있어 부드러운 곡선과 날렵한 캐릭터 라인들이 특징이다. 씨라이언 6 DM-i 는 전폭 1,890mm, 휠베이스 2,765mm, 전고 1,670mm, 전장 4,775mm 의 제법 넉넉한 사이즈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스포티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헤드라이트는 슬림한 형태의 LED 로, 프론트 그릴과 함께 디자인적 통일감을 보여주고 있고, 19인치 블랙 알로이 휠도 깔끔함을 더해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딱히 뭐라 할건 없는 디자인 구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낯설면서도 뭔가 익숙한 느낌이 든다.


실내로 들어오면 15.6인치의 대형 터치스크린을 통해 내비게이션이나 차량 관리 및 애플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고, 서라운드 뷰 기능 등 각종 편의사양 설정이 가능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사용하기가 매우 편하다는 점이다. 터치감도 좋고, 속도가 매우 빠르며, 직관성이 뛰어나 처음 만져봐도 금방 차량설정 변경 및 정보확인이 가능하다.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가시성 좋게 정보를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럽다. 특히, 서라운드 뷰 모니터에서 장애물과의 거리를 몇 cm 인지까지 보여주는 점은 장애물 회피에 큰 도움이 되는 편의사양이다.


그리고, 실내 공간은 매우 여유로운데, DM-i 시스템 덕분에 뒷좌석 바닥이 평평해 마치 전기차 같은 실내공간을 확보해주고 있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는 허리가 참 편했다. 그리고 은은한 앰비언트 라이트는 원하는 색으로 변경 가능하며,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는 뛰어난 개방감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외부 V2L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넓은 실내 공간은 뛰어난 실용성을 자랑하는데, 트렁크는 기본 425리터에서 2열 폴딩시에는 무려 1,44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어 꽤 높은 실용성을 보여주고 있다.

전기차 같은 주행성능
씨라이언 6 DM-I 는 독특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보여주는데, 전기차의 효율성과 내연기관의 편리함을 모두 보여주고 있다. 배기량은 1.5리터에 불과한 가솔린 터보 엔진이지만, 직/병렬 HEV 모드에 고용량 LFP 배터리를 적용해 전기차 같은 움직임과 효율을 보여준다. 그리고, 18.3kWh LFP 배터리를 사용하고, 전기모터로만 최고 150kW(201마력), 최대 300Nm 의 토크를 보여주며,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131마력, 220Nm 의 토크를 보여주고 있다.

전기차 기반의 하이브리드 기술. 마치 EREV 처럼 엔진이 메인이기보다는 전기모터가 메인으로 EV 모드로 주행하는 것을 별도로 설정할 수 있으며, 전기모터로만 70km 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정말 전기차 같은 움직임들로, 중간에 엔진이 작동되어도 이질감이 없고, 정숙성도 뛰어나 전기차의 주행 경험과 하이브리드의 실용성 모두를 보여주는 신기한 모습이다. 참고로 PHEV 이지만, 급속충전까지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싱글모터에 전륜기반 차량이다보니 주행 중 코너에서 언더스티어 성향을 보여주긴 하지만, 실제 주행시에 규정속도만 지킨다면 별 문제는 없을 정도의 성능이다. 그리고, 전륜 맥퍼슨 스트럿/후륜 멀티링크를 사용해 승차감도 꽤 편안하다.
연비 또한 빼놓을 수 없는데, 공식 복합연비는 15.2km/L 를 보여주지만, 실제 주행에서는 약 30km/L 에 가까운 놀라운 연비를 보여주고 있었다. 서울에서 양평을 오가는 고속도로와 시내, 시골길 등 모든 구간에서 만족스러운 실연비는 놀라움을 보여주기에 충분한 동시에, 이정도까지 성능이 좋다는 사실에 경계심을 갖게도 만든다.

총평 : ★★★★☆(4.5/5.0)
놀라울 정도로 상품성이 좋다. 편의사양부터 주행성능과 공간까지도 훌륭하다. 단, 가격에 맞춰 소재는 아직 고급스럽진 않지만 3,750만원이라는 가격에 누릴 수 있는 것들이 상당하다. 물론, 자동차의 국적에 대해 경계심을 품고 바라볼 수 있지만, 자동차 자체만을 두고 보면 가성비가 정말 훌륭하다. 특히 뛰어난 연비는 요즘 같은 시기에 큰 점수를 줄 수 있는 부분이다.
ⓒ RGB STANCE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BYD SEALION 6 DM-i
| 전장x전폭x전고(mm) | 4,775 x 1,890 x 1,670 |
| 휠베이스(mm) | 2,765 |
| 엔진 최고 출력(kW) | 96 kW / 130 PS |
| 모터 최고 출력(kW) | 150 kW / 204 PS |
| 엔진 | 직렬 4기통 1.5리터 가솔린 터보 |
| 0-100 km/h(초) | 8.3 |
| 엔진 최대 토크(Nm) | 220 |
| 모터 최대 토크(Nm) | 300 |
| 배터리 | BYD Blade Battery |
| EV 주행거리(km) | 70 |
<추가사진>










'자동차 시승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시승기 – 미친 실연비에 고급스러운 승차감 (0) | 2026.08.03 |
|---|---|
| O lllllll O ‘지프 랭글러 사하라(SAHARA) 패덤 블루 에디션’ 시승기 (0) | 2026.07.07 |
| 푸조 올 뉴 5008 GT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승기 - 감각적 프렌치 패밀리 SUV (0) | 2026.07.07 |
|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시승기 – 지바겐 말고 이거! (0) | 2026.06.20 |
| 더 뉴 니로 하이브리드 시승기 – 미친 연비가 최고의 장점 (0) | 2026.06.08 |
이 글을 공유하기





